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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버즘나무 (Platanus occidentalis)

두루별 2024. 4. 21. 01:57

양버즘나무 (Platanus occidentalis)

양버즘나무는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인 거대한 교목으로, 주로 가로수나 공원의 녹음수로 심어진다고 한다. '플라타너스’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넓다’라는 의미의 'platys’에서 유래했다고 함.

  • 분류
    • : 조록나무목
    • : 버즘나무과
  • 특징
    • 높이: 최대 50m까지 자랄 수 있다.
    • 수피: 어두운 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며 작은 조각으로 떨어진다.
    • : 마주나며 넓은 난형으로 3~5개로 얕게 갈라지고, 폭은 10~20cm,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드문드문 톱니가 있다.
    • : 4-5월에 암수한그루로 피며, 암꽃은 연한 녹색으로 가지 끝에 달리고, 수꽃은 가지 옆에 달린다.
    • 열매: 9-10월에 익으며 둥글고, 보통 열매자루에 1~2개씩 달린다.
  • 기타 정보
    • 생육환경: 토심이 깊고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를 선호하며, 각종 공해에 강하지만 충해에는 약하다.
    • 번식: 삽목을 통해 번식한다.
    • 공기정화: 잎과 잎자루에 빽빽한 흰색털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잘 흡착하여 공기정화능력이 우수.
    • 열섬현상 완화: 수분을 많이 내놓아 도시의 열섬현상을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다.
    • 이산화탄소 저장: 크게 자라는 만큼 이산화탄소 저장 능력이 뛰어나며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