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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가슴도요3

[2025년 9월 27일] 서산 - 목도리도요 등 한 주만에 기러기들이 엄청 와 있던 서산.기럭~ 기럭~ 기럭~그 기러기들 사이에 슬쩍 섞여 있던 흰이마기러기 두 마리. (중앙에 이마 하얗고 짧은 핑크색 부리에 눈테가 노란 녀석들)꺅도요들도 아직 절정이었다. 엄청 많음...벌써 붉은뺨멧새도 보이는 걸 보면 가을을 넘어 겨울로~갑자기 등장한 참매가 주변 한 번 싹 날려주고...날 수 없는 고라니만 남았...기러기들이 많이 들어오긴 했지만 경계가 심해서 가까이 접근하긴 불가능.그냥 멀리서만 바라봐야 했다. 얘들은 언제 가려나...오랜만에 솔개도 만나고 슬슬 싸일로 주변을 돌아보려는데,옷???얘 목도리도요 아녀?코앞에서 만난 목도리도요. 볼 수록 우아함...고방오리도 우아하긴 한데 목도리도요가 더 예뻤다.그 옆에선 붉은가슴도요가 열심히 먹이 활동 중...이곳.. 2025. 11. 4.
[2025년 4월 27일] 아산 걸매리 - 붉은가슴도요, 메추라기도요 등 요즘 열심히 섬에만 다녔더니 좋아하는 도요물떼새들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봄 섬 시즌이지만 도요 시즌이기도 해서 지금 못 보면 그냥 가을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마침 물때가 좋아서 어제 어청도를 다녀와서 피곤했지만 좋은 물때를 놓칠 수 없어 아내와 함께 아산으로 도요물떼새를 보러 다녀왔다.아산으로 가는 중에 논에 도요들이 보여서 잠시 차를 세우고 살짝 엿봤더니...흑꼬리도요들이 물을 댄 논에 모여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녀석들...오랜만(?)인가?? 얼마 안 된 거 같기도 하고... 올 때마다 푸근한 걸매리. 갯벌을 좀 둘러보려는데 반가운 선생님을 만났다. 갯벌은 아직 시간이 있으니 얼른 논에 가 보란다. 도요들이 엄청 모여 있다고... 후다닥 논으로!최애 청다리도요를 가까이에서 만났다. 청다리도요의 튬튬.. 2025. 5. 30.
[2013년 5월 13일] 충남 아산만방조제 도요새 탐조 여행 이번주는 맨날 가던 곳 말고 아산의 갯벌로 탐조를 떠나기로 했는데 갯벌 탐조는 처음이라 떨렸다. 먼 길 갔다가 새가 없으면 낭패잖아. 처음 가는 곳이니까 미리 여기저기 알아보면서 정보를 모았다. 알아보니까 이맘때면 서해안 갯벌은 잠깐 들렀다가 가는 나그네새들이 많은 모양이다. DC의 조류갤에 아산 사는 분이 며칠 전 갯벌에서 도요새 탐조한 사진을 올렸는데 와우!! 정말 물 반 도요새반... 도요지옥이라고도 하던데 나도 가면 쟤들을 만날 수 있을까?? 부푼 꿈을 안고 출발! 거리는 집에서 100km도 안되는데 시간은 철원보다 더 걸린다. 엄청 막힌다는 얘기... 각오는 하고 출발했는데도 무슨 고속도로를 5번은 갈아탄 듯... 내비게이션 없으면 못 찾아오겠다. 그래도 미리 로드뷰로 정찰을 해놓은 덕에 한 번.. 2023.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