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도2 [2024년 10월 17일] 유부도 - 넓적부리도요 등 올해 유부도에서 도요물떼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물때인 10월 셋째 주.이번 물때를 놓치면 올해 유부도 탐조는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 한다.날씨도 딱 오늘 만 맑고 주말은 흐리고 비가 오거나 강풍예보. (날짜 진짜 잘 잡음)평일이라 유부도를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 같아 물때 시간에 맞춰 여유 있게 군산으로 출발했다.여유 있게 군산항에 도착. '유부도 배 타는 곳'이라는 표지판을 따라가면 유부도 선착장이 나온다.선착장에 가 보니까 아직 물이 차려면 멀었다. 물이 가득 차야 배가 들어올 수 있음.딱히 할 일이 없어서 차에서 잠시 꿀잠 자고 다시 나와보니...물은 벌써 배가 들어올 수 있을 만큼 차오른 상태.약속한 시간에 맞춰 배가 오고 있었다.지난번 방문 때, 배에 구명조끼도 없다고 경악을 하던.. 2024. 10. 19. [2024년 9월 18일] 유부도 여행 - 넓적부리도요, 붉은갯도요 등 추석 연휴 마지막날. 다들 귀경길에 올랐을 시각 아내와 나는 도요 성지인 유부도를 가기 위해 군산으로 달렸다.(반대 차선은 꽉 막히는데 우리 차선은 뻥 뚫려서 너무 좋음.)중간에 들른 정안 슬라임 휴게소에서 득템을 시도했지만 아내의 철벽 수비로 득템 실패...이때 이상함을 감지했어야 했는데... 카메라의 설정이 APS-C 모드로 되어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하는 바람에 이날 촬영은 죄다 크롭 모드로 촬영됨...뱃시간은 오후라 오전에는 군산 주변을 돌아볼 생각으로 유명한 수라 갯벌에 먼저 들렀는데,깨끗했다. 오리 몇 마리 말고는 아예 새가 없음.아무리 둘러봐도 새가 없어서 좀 당황스러웠다.수라 갯벌에서 시간을 보내다 배를 탈 생각이었는데 수라 갯벌이 망하니까 할 게 없어짐. 할 수 없이 군산의 유명한 600.. 2024.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