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데 갑자기 일이 생겨 초저녁에 사무실에 들렀다가 일 마치고 늦게 집으로 돌아가는 길...
초저녁까지 억수같이 퍼붓던 비가 그쳐서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비 덕분에 도시가 아주 깨끗해 보였습니다. 미세먼지가 없어진 것은 좋은데 비 때문에 피해를 보신 분들이 계셔서 안타깝네요.
이렇게 오래도록 비만 오는 건 정말 처음인 듯싶습니다. 별을 본 게 언젠지 기억도 안 나고 별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가물가물하네요... 어서 이 긴 우기(雨期)가 끝나고 관측지에서 별빛을 실컷 쐬고 싶습니다.
곧 그런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