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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기록/자연 관찰기

[2025년 1월 22일] 아무것도 없던 시화 탐방

by 두루별 2025. 1. 27.

사실 출발 전부터도 기대감 제로였던 시화. 시화호로 간다면 혹고니라도 찾아볼 생각이었는데 한 참 걸어야 한다고 해서  빠르게 포기. 주변 농경지와 습지를 돌아볼 계획이었지만 도착해 보니 정말 새가 한 마리도 없었다. 이럴 줄 알았...

큰기러기와 쇠기러기들이 섞여 있었다
쑥새(참새목 / 멧새과)
긴꼬리홍양진이(참새목 / 되새과)

그리고 이날 제일 설렜던 분...

촉새(참새목 / 멧새과)

그 넓은 곳에 얼마나 새가 없었으면 촉새 보고 설렜을까... 

납작 엎드려 놓고 숨었다고 생각하는 꿩(닭목 / 꿩과)
딱새(참새목 / 딱새과)
말똥가리(매목 / 수리과)

그 넓은 곳에 새가 이렇게 없다니... 시화는 이제 올 일 없을 듯...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