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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2

[2024년 2월 16일] 눈 덮인 남한산성과 국립수목원 - 청도요 어제는 하루종일 눈이 펑펑 내리더니 하루 만에 날씨가 너무 좋다. 탐조하기 딱 좋은 날씨!! 오늘은 엊그제 다녀온 국립수목원을 다시 갈 생각. 멀리서 바라본 청도요를 다시 찾아볼 생각이었는데 『서울의새』 선생님들도 국립수목원을 가신다는 소식을 듣고는 냉큼 선생님들 틈에 껴서 함께 가기로 했다. 국립수목원을 가기 전에 오전에는 남한산성에 들러 들꿩도 찾아볼 계획. 그렇게 도착한 남한산성. 전날 내린 눈으로 덮여 버린 남한산성은 들꿩은커녕 박새 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빠르게 탐조 마무리. 들꿩은 눈이 좀 녹으면 3월쯤 다시 찾아보기로 하고 빠르게 국립수목원으로 향했다. 선생님들과 새와 개구리에 대한 얘기를 하며 이동하니 금방 도착. 혼자 갈 땐 드럽게 멀더니만... 선생님들도 몇 년 만에 방문하시는 거라.. 2024. 2. 17.
[2024년 2월 14일] 포천 국립수목원 탐조 - 북방산개구리와 큰산개구리 정확한 명칭은? 벼르고 벼르던 국립수목원을 다녀왔다. 1시간 거리인데도 왜케 멀게 느껴지는지... 예전엔 광릉수목원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하여간 대충 30년 만에 다시 방문한 수목원은 평일이라 한산했다. 더 추울 때 왔어야 했지만 게으름 때문에 2월 기온이 18도가 넘어가는 날 방문하게 됐다. 겨울철새가 남아나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됐지만 입구에는 텃새들이 바글바글 모여 있었다. 일단 오늘의 목표종은 청도요다! 곤줄박이와 박새, 쇠박새들이 하도 성화를 부려서 장비도 못 풀고 땅콩부터 제공. 얘들이 끝도 없이 짹짹거리고 난리를 펴서 하루 종일이라도 있을 기세라 서둘러 하천을 따라 이동하면서 청도요를 찾기로 했다. 하천을 아무리 둘러봐도 청도요는커녕 비슷하게 생긴 돌도 찾을 수가 없었다. 청도요가 은신에 능하다는 얘기는.. 2024.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