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새1 [2025년 4월 16일] 흑산도(2) - 검은지빠귀, 무당새 등 흑산도 2일 차. 아침부터 엄청난 강풍이 섬 전체에 불고 있었다.밤에 잠깐 산책을 할 땐 별도 초롱초롱하고 맑았는데, 새벽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강풍이 되어 있었음.조류연구센터에는 다양한 새들이 모여 살고 있었는데, 후투티 3마리도 상주중이었다. 그리고 붉은부리찌르레기 한 녀석도.머리가 완전 노란 노랑머리할미새를 만났지만, 엄청난 강풍 때문인지 섬을 이곳저곳 돌아다녀도 새가 없었다. 바람이 심하게 불면 새들이 섬에 내려앉지 않고 그 바람을 타고 그대로 날아가 버린다고 함. 비가 와야 섬에 내려앉는다는데 망한 거 같다...다행히 오후에 새로운 녀석을 만날 수 있었는데...정말 특이한 외모의 검은지빠귀. 배의 검은 점이 특징이다.방금 목욕을 하고 나온 무당새를 오후 늦게 만나면서 탐조도 마무리... 2025.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