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유리새1 [2024년 9월 4일] 올림픽공원 탐방 - 쇠유리새, 되솔새 등 일주일 만에 올림픽공원을 다녀왔다. 늦은 오후에 왔는데도 뜨겁다.9월인데도 날씨가 이게 뭐냐고... 곧 추석인데 아직도 한 낮엔 불지옥이다.이럴 땐 아주 천천히 살살 돌아다녀야 함.올림픽공원의 가로수는 특이하게도 느티나무다. 요즘 느티나무에 열매가 달렸는데 그 열매를 먹으려고 온갖 새들이 모여든다. 그중에 목소리가 고운 밀화부리도 있는데 아주 떼로 몰려와 열매를 먹어 댄다.밀화부리는 특유의 울음소리 때문에 근처에 있으면 금방 알 수 있다. 작년 겨울 밀화부리를 관찰하면서 안 사실인데, 밀화부리들은 올림픽공원을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먹이 활동을 한다.만약 지금 밀화부리를 보다가 우르르 날아갔다면 몇 시간은 지나야 같은 자리로 돌아온다.오색딱따구리를 보고는 몽촌호 물레방아 근처에 있는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 2024.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