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만 보고 촬영을 못한 흰눈썹뜸부기를 찾아보러 경안천을 다시 다녀왔다.
결론적으로 흰눈썹뜸부기는 나타나지도 않았는데 역시 봤을 때 찍었어야 했다. 바로 앞에 있었는데...
갑자기 나일 무어스 박사님 등장. 꼬맹이들에게 박사님 얘기를 했더니 함께 사진 촬영도 했다고... 친절한 분이었다.
꼬맹이들이 적갈색흰죽지가 있다고 알려줘서 보고 왔는데 쿨쿨 자고 있었다. 눈만 살짝 떴다 다시 감음.
아주 멀리 있는 검은딱새와 흰눈썹울새도 볼 수 있었지만 눈으로만 담아 줌. 거리가 멀어서 촬영은 포기. 그러고 보니 회색기러기도 있었는데 멀어서 포기. 이제는 더 추워진 다음에 와야 할 거 같다. 특별할 거 없었던 경안천습지생태공원 탐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