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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기록/자연 관찰기

[2024년 12월 19일] 교동도 - 갈까마귀, 흰점찌르레기, 긴꼬리홍양진이 등

by 두루별 2024. 12. 22.

초원수리가 교동도에도 왔다는 소식을 듣고 교동도를 다녀옴. 흰죽지수리도 있다는데 함께 찾아볼 계획이었다.

쇠기러기(기러기목 / 오리과)
독수리(매목 / 수리과)
흰점찌르레기(참새목 / 찌르레기과)

떼까마귀 무리에 흰점찌르레기들이 섞여 있었는데, 떼까마귀 무리만 보면 갈까마귀가 생각남. 역시나 딱 한 마리가 떼까마귀들과 함께 있었다.

갈까마귀(참새목 / 까마귀과)
순둥순둥한 독수리
다른 녀석이 냉큼 날아왔다. 착륙하는데 퍽 소리가...
흰꼬리수리(매목 / 수리과)

흰꼬리수리가 땅에 앉아 있는 건 나는 처음 봤다. 그것도 두 마리가 함께.

까마귀랑 함께 앉아 있던 독수리
독수리는 정말 많이 볼 수 있었다.
흰꼬리수리와 독수리
흰꼬리수리가 무리 지어 다니는 거 처음 봤다.
정말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흰점찌르레기
깃털이 정말 화려하다...
전깃줄에 앉아 있으면 평범해 보임
갈까마귀
떼까마귀랑 잘 어울려 다녔다.
노랑턱멧새(참새목 / 멧새과)
조로록 나무에 앉아 있던 흰꼬리수리들

사진엔 3마리만 나왔지만 낮은 가지에 한 마리가 더 앉아 있었음. 한 번에 네 마리의 흰꼬리수리를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은 흰꼬리수리를 한 곳에서 보는 건 처음.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날아다니는 흰꼬리수리도 많았음...
긴꼬리홍양진이(참새목 / 되새과) 암컷
순간 흰이마기러긴 줄...
밭종다리(참새목 / 할미새과)
흑화형 큰말똥가리랑 싸우고 있는 흰꼬리수리
큰말똥가리(매목 / 수리과) 흑화형
매(매목 / 매과)
함께 떠 있던 큰말똥가리, 매, 흰꼬리수리
큰말똥가리 흑화형
걍 큰말똥가리
황조롱이(매목 / 매과)

교동도를 빙글빙글 돌아 봤지만 초원수리와 흰죽지수리는 만나지 못했다. 많은 수의 흰꼬리수리만 보고 탐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