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1 [2025년 4월 25일] 마라도(3) - 검은다리솔새, 조롱이, 할미새사촌 등 마라도 3일 차, 드디어 마라도 탐조 마지막 날. 오전에 배를 타고 제주도로 이동해서 제주도의 서쪽 해안을 따라 탐조하고 집으로 돌아갈 예정. 3일 동안 열심히 마라도를 돌아다녔지만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었던 마라도. 마지막 날도 오전 배가 도착하기 전까지 열심히 돌아다녔지만 강풍 때문에 제대로 탐조하기 힘든 날이었다.비둘기가 앉아 있나 했더니 조롱이였음. 이렇게 가까이에서 조롱이를 본 건 처음. 그러고 보니 앉아 있는 걸 본 것도 처음...등대 근처에서 마라도에 있는 동안 도움을 많이 주셨던 선생님을 만나 감사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데, 갑자기 '이 새를 찍으세요!!'라고 외치셨다. 뭐지 뭐지???찍으라니까 일단 찍었는데, 나는 처음 보는 새였다. 무슨 새지?다리가 검은 게 힌트였다. 검은다리솔새라니..... 2025.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