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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및 관측장비114

각종 어댑터와 악세사리 얼마전에 주문했던 악세사리들이 도착을 했네요. 경위대 핸들이 너무 길어서 짧은 핸들하나 하고 캡을 자꾸 잃어버려서 2인치, 1.25인치 캡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만 주문하고 미국에서 배송비내고 받으려니 아깝더군요... 그래서 뭐 새로운건 없나 둘러보던 중... 독일 Baader사의 클릭락 짝퉁으로 보이는 물건 발견! 이름이 클릭락이 아닌 트위스트 락이네요 ㅋㅋ Antares라면 그래도 천문용 악세사리로 좀 유명한 곳인데 2인치에 사용하는 1.25인치용 어댑터 겸용으로 판매를 하네요. 호기심에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2인치 비쥬얼 백이 없는데 트위스트 락을 쓸데가 없을거 같아 같은 회사의 SCT용 2인치 비쥬얼 백도 덤으로 같이 구입했네요. 이것도 트위스트 락 처럼 돌려서 잠금하는 방식입니다. .. 2014. 5. 15.
iOptron Minitower II Goto 경위대 사용기 고배율 달과 행성 촬영을 위해 장비를 준비하던 중 장비 설치와 철수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적도의 보다 간편하게 설치하고 철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게으르다 보니...) 마운트는 자연스럽게 Tracking이 가능한 모터가 달린 경위대를 생각하게 되었고 관련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죠. 그러던 중 제일 눈에 확~! 띄는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이탈리아의 Avalon Instrument社에서 만든 M-Zero 마운트. (위의 이미지는 http://www.skytrip.de/avalon-mzero.htm에서 빌렸습니다) 워메... 디자인 죽인다... 저 빨간색 어쩔거... 특징은 적도의와 경위대 모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스타일의 마운트인데 기어대신에 벨트를 사용했고 자신들 만의 .. 2014. 5. 15.
Televue 5x Powermate 노곤한 오후에 누군가 내 방문을 똑똑 두드리네요. 누군가 했더니 경리 아가씨... '택배왔어요!' 하며 뭔가를 주고 갑니다. 요즘들어 하도 이거저거 샀더니 택배 배달이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미국에서 온건데... 이건 뭐지?? 아! 까맣게 잊고있었던 텔레뷰 5배 파워메이트... 이걸 구매하면서 미국 Opt telescope(http://www.optcorp.com)의 VIP 고객이 되어버린... (이제부터 구입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5%씩 깎아 준다죠... 나이쓰!!!) 이걸 구매한것도 잊고있었네요. 요즘 너무 충동 구매를 남발해서... 근데 이건 왜 샀지... 왜 샀는지 이유를 곰곰히 되짚어 보니... 지금까지 5배 확대율을 얻으려면 2.5배 파워메이트와 2배 Zeiss 바로우를 조합해야 했습니다.. 2014. 5. 11.
ZWO ASI120MC 카메라 최근에 DSLR로 행성을 찍으면서 디테일이 너무 떨어지는데 좌절한 나머지 행성 촬영용으로 사용할 CCD를 알아보기 시작했었습니다. 장비는 이렇게 해서 점점 늘어가는 거죠... ^^;; 1.2~1.5M pixel 정도되는 CCD카메라가 행성 촬영용으로 많이 쓰이는거 같은데요. 아직까지는 ImagingSource사의 CCD가 가장 많이 쓰이는거 같습니다. 근데 가격이 제일 비싸네요. 특별히 더 좋아 보이지도 않는데 말이죠. 요즘은 중국 회사에서도 천체용 CCD가 많이 나오는데, 특히 QHY사의 CCD 카메라가 인기가 있는거 같습니다. 막상 고르려니 종류도 너무 많고 가격도 거기서 거기라 뭐를 골라야 할지 고민하던 중, 일본 ALPO에서 활동하시고 왕성하게 행성 촬영을 하시는 분의 블로그(http://rb-s.. 2014. 4. 25.
Celestron Corrector/Reducer f/6.3 그간 이런저런 망원경들을 사용해 왔습니다만 모두 방출해버리고, 현재는 98mm ED Triplet 굴절과 6인치 SCT, 그리고 4인치 막스토프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Celestron C6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녀석이 중심상은 꽤 똘똘한 편이라서 행성 고배율 안시로는 98mm ED 굴절보다 더 밝고 선명한 상을 보여줍니다. 거기다 경통이 굉장히 작고 컴팩트해서 간편하게 관측하기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안성맞춤이랄까요... 문제는 주변상인데요. 주변은... 도저히 봐줄 수준이 아닙니다. 안시로는 그럭저럭 참고 볼만한데 달 사진이나 행성 사진을 찍으려면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너무 좁습니다. 위 사진은 C6으로 달을 찍은 원본 사진 중 하나인데요. 빨간 사각형을 그려놓은 중심 부위만 사.. 2014. 4. 21.
Southern Stars의 SkyFi 이번 건 순전히 충동구매였습니다... 달과 행성만 보는데다 적도의도 무겁다고 거의 꺼내지 않는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Takahashi EM-11 Temma2 Jr 적도의로 Goto를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든겁니다. Temma 컨트롤러는 기능에 비해 너무 비싸고 PC에서 Stellarium으로 컨트롤 할 수 있으면 참 편하겠다고 생각하던 중. Stellarium과 연결하는 Dummy server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순전히 무슨 데이터가 오가는지 궁금해서 패킷 뜯어 보기로 만들어 본건데요. 결론은 현재 망원경의 좌표(RA, DEC)를 넘겨주면 화면에 표시해 주고, Goto를 누르면 Stellarium에서는 대상 좌표만 떨렁~ 던져주는게 전부였습니다. 뭔가 우아하게 처리를 해 줄거라고 생.. 2014. 4. 4.
Canon EOS 600D 구입 : 지름의 서막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는군요. 거의 2년은 되어 가는듯 합니다.... ^^;;;; 게으른 주인장이 최근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국내와 해외에 마구 주문을 해 버렸고... 주문한 것들이 차례차례 제 손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름의 시작은 별거 아니었습니다. DSLR로 달을 찍어보자에서 시작했고요. 350D가 하나 있으니 캐논용 T-Ring이 필요해서 하나 주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하나... Celestron용 T-Adapter가 있어야 한다는걸 까맣게 잊었던... 것입니다... 국내 모 업체에서 Celestron C8용 T-Adapter를 알아보니 가격이... 어처구니가 없어서... 바로 미국 OPT에 주문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기왕 시작한거 확대 촬영도 좀 되게 해보자.. 2014. 3. 31.
[장비] Vixen VMC110L 장마철이라 습도도 높고 장비에 습기 찰까 걱정되어 제습제를 한 가득 부어놓고 있습니다. ^^ 그러던 중 소소한 득템이 이어지게 되네요. 다른 분이 구입후 한 번도 사용 안하고 있던 장비가 있어서 거의 강탈하다 시피 가져온 장비가 있습니다. 위 사진이 주인공이고요. 일본 Vixen사의 VMC110L이라는 경통입니다. 성능은 장마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경통은 뽀얀게 아주 이쁩니다. 무게도 묵직하네요. VMC가 Vixen Maksutov Cassegrain을 의미 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대륙에서 제조한 경통이군요. 흠.. 대륙에는 너무 안 좋은 기억이 많아서요 ^^; 주경이 110mm라 SkyWatcher 102보다 8mm 크지만 부경 차폐가 엄청나네요. ^^ 부경 스파이더가 바람개비 모양입니다. 회절상.. 2011. 7. 1.
[장비] 카메라 득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대상이 달이다 보니 맨날 달만 찍고 관측하고 그랬었습니다. 남들은 천체 전용 CCD나 DSLR에 열광할때 저는 2002년에 구입한 Nikon Coolpix 4500을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었죠. Takahashi EM-11 적도의도 가지고 있지만 Deepsky는 관심밖이고 가끔 고배율 행성 촬영에나 사용할 뿐 주인 잘못만나 늘 창고에 갇혀지내고 있습니다. ^^;; 그러던중 후배 하나가 제주도 여행을 핑계로 파나소닉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를 덜컥 구입했군요. 기존에 사용하던 Canon EOS Kiss Digital N(한국에서는 350D라는 모델이죠) 카메라를 어찌 처리하나 고민하고 있길래 제가 저렴하게 뺏어왔습니다. ^^; 연식이 좀 된 모델입니다만 저는 카메라로 사람을 찍지 않.. 2011. 6. 24.
Rigel QuikFinder 포스팅 하지 않았습니다만 컴팩트하고 조금 큰 구경의 망원경을 고민하다가 냉각시간, 대략적인 성능 등을 고려해서 저렴하게 Celestron C6을 구입했습니다. C6은 좀 허접하니 딱 저렴하게 생겼습니다. ^^ 접안부 유격도 장난아니고요. 제일 맘에 안든건 6x30 파인더였습니다. 파인더의 십자선이 어찌나 굵은지 도대체 어두운 별은 고사하고 밝은 별도 십자선에 가려서 안보이겠더군요. 도트 파인더를 하나 구입해서 달아볼까 했었지만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를 걸어주는거나 마찬가지라 예전부터 눈독 들이던 Company Seven에서 판매하는 Rigel systems "QuikFinder"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완전 저렴합니다. 일본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분들을 몇분 봤었는데 다들 괜찮다는 평가였고요. 일본의.. 2011. 3. 18.
새로운 망원경 구입 현재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망원경은 William Optics의 FLT98CF Triple APO 굴절 망원경입니다. 예리한 상과 따뜻한 색감의 성상을 보여주는 훌륭한 망원경입니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늘 2%가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2%는 구경에서 오는 아쉬움이었습니다. 원래 안시용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촬영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망원경인데 저는 고배율 달 관측이나 행성 관측에 사용을 했으니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했다고나 할까요 ^^;; 구경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새로운 기종의 망원경 도입을 검토했었습니다. 제일 먼저 고민했던 경통은 영국 Orion社의 SPX200이라는 8인치 Newton식 반사 망원경이었습니다. 꽤 오래도록 고민을 했습니다만 영국에서의 배송비 및 배송 기간 문제. 그리고.. 2010. 12. 7.
도브테일 어댑터(Dovetail Adapter) Takahashi EM-11 Temma2 Jr. 적도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망원경 경통에는 Vixen 스타일의 도브테일바(일본에서는 아리미조라고 하죠)를 장착해 놓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적도의에 망원경을 올리려면 늘 경위대의 도브테일 어댑터를 떼어다가 적도의에 장착하여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문제는 일본 U-Han 공업에서 제작한 T-Mount 경위대의 도브테일 어댑터 무게가 만만치 않다는겁니다. 또, 망원경을 단단히 고정하기 위해 두개의 거대한 볼트를 사용해서 고정하는데, 이 볼트의 무게 때문에 밸런스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 매번 띄었다 붙였다 하기도 귀찮고요. 국내에서는 천문용으로 이런 어댑터를 만들거나 하는곳은 없으니 별도로 도면을 그려서 제작 의뢰를 해야 했습니다.그래서 해외.. 2010. 10. 28.
Leica Vario-Ocular B Zoom Eyepiece(20-60x/16-48x) 아이피스는 천체망원경의 성능을 제대로 낼 수 있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부품입니다. 자동차로 본다면 타이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높은 마력을 자랑하는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라도 타이어가 부실하면 절대로 제성능을 낼수가 없는것과 같은 이치죠. 저도 여러 종류의 아이피스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현재는 Pentax의 XL, XW 아이피스를 몇개 가지고 있습니다. 전에 사용했던 망원경이 Takahashi의 μ-210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 가지고 있던 고배율용 아이피스 몇개를 처분했었는데요 아직까지도 두고두고 후회를 할 정도로 아이피스는 많을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중 우연히 Leica의 줌 아이피스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해외 유저들은 그 성능이 세계 최고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더군요. 줌 아이피스중.. 2010. 10. 28.
Baader HYPERION MARK III Zoom eyepiece 줌 아이피스에 대한 평가는 많이 엇갈립니다. 쓸만하다와 전혀 그렇지 않다. 중간은 없는거 같습니다. 그런 줌 아이피스를 저는 2개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지금 소개해드릴 Baader 하이페리온 마크3 줌 아이피스고, 다른 하나는 월드 베스트라고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Leica의 줌 아이피스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Leica는 최고급 일반 아이피스와 비교해서 동일한 성상을 보여줍니다. 줌 아이피스인데도 말입니다. 반대로 지금 소개할 Baader 줌 아이피스는 낮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꽤 괜찮은 상을 보여줍니다. 저는 일반 아이피스로는 펜탁스의 XL 아이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유명한 Televue의 아이피스는 하나도 가지고있지 않습니다. 쓸만한 Televue 아이피스는 너무 크고 무거워.. 2010. 10. 28.
Baader Carl Zeiss 2x Abbe-Barlow 오래전에 Carl Zeiss에서 2배 바로우렌즈를 출시했었다고 합니다. 저는 최근에 알았어요 ^^; 그런데 그 성능이 월드베스트였고 바로우를 사용하지 않은것과 동일한 성상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한정 생산만하고 단종된 제품이라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정말 만만치 않은 가격이었어요. 저는 바로우로 Televue의 2.5배 Powermate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바로우에 비하면 이 파워메이트도 고급이에요. 깔끔한 상을 보여주고 콘트라스트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바로우를 사용하지 않고 고배율 아이피스를 사용해서 보는 성상하고는 차이가 많이 나죠. 최근에 알게된 사실인데요 독일의 Baader Planetarium社에서 Carl Zeiss 2배 Abbe-Barlow를 재생산해서 판매하고 있.. 2010.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