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부엉이2 [2025년 1월 9일] 칡부엉이 오랜만에 반가운 분에게 연락이 왔다. 안부인사를 나누다 갑자기 시간을 좀 내라는 말씀을...무슨 일인가 했더니 칡부엉이를 보러 가자고 하심. 콜!!5마리의 칡부엉이들이 근처에 옹기종기 앉아 있었다. 한 번에 이렇게 여러 마리를 보는 건 나는 처음.수리부엉이도 보러 가자고 하시는 거 선약이 있어서 다음 기회에 가기로... 그래도 칡부엉이 실컷 보고 왔다. 끝. 2025. 1. 19. [2024년 2월 20일] 강서습지생태공원과 파주 산남습지 - 황조롱이, 칡부엉이, 개리 잔뜩 흐린 날 『서울의새』 선생님들과 강서습지생태공원과 파주를 다녀왔다. 날씨는 금방이라도 비가 올 거 같은 그런 날씨. 오후엔 비 예보도 있었지만 그전에 집에 갈 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준비 없이 시작했다가 비를 쫄딱 맞았던 탐조. 이날 제일 기억에 남는 건 황조롱이 부부의 둥지.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위치라 그냥 공개) 육추 중인지는 모르겠지만 암수가 함께 있는 모습이 신선했다. 둥지 위치는 아주 잘 정한 듯. 그렇게 돌아본 강서습지생태공원은 엄청난 떼의 되새와 많은 수의 쑥새를 볼 수 있었다. 너무 많아서 세기가 힘들 정도... 선생님들이 열심히 오리를 보고 계셨는데 흰꼬리수리 한 마리가 훼방을 놓고 가는 바람에 오리가 다 날아가 버림. 그렇게 맹금들에게 정신 팔린 사이 선생님 한 분이 나무 사.. 2024.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