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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44

[2024년 3월 16일] AI가 그려준 굴뚝새 윈도우도 Copilot 앱을 추가하는 등 챗 GPT 때문에 AI 열풍이다. 나도 궁금해서 AI에게 그림을 좀 그려달라고 해 봤는데 엉뚱한 그림을 그려줄 때가 있어서 아주 웃김. AI에게 별다른 설명 없이 그냥 굴뚝새를 그려 달라고 해봤더니... 헐... 굴뚝을 메고 있는 굴뚝새라니... 누구나 생각해 봤을 법한 그림이다. 그래도 참신함... 좀 더 설명을 붙여 주면 훨씬 잘 그려 주는데 바로 사용해도 될 만한 그림도 있다. 잘 사용하면 굉장히 유용한 도구임엔 틀림없는 듯. 굴뚝새로 캐릭터나 더 그려달라고 해야겠다... 마지막으로 한강오리 프로젝트를 그림으로 그려 보라고 설명을 해 줬더니 아래처럼 그려줌... 끝. 2024. 3. 19.
[2024년 3월 4일] 물새 무리의 크기 측정 『서울의새』의 한강 오리 개체수 조사에 한 번이지만 참여해 보고 나니까 무리 지어 있는 물새의 개체수를 측정하는 게 보통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걸 좀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자료를 찾던 중 재밌는 사이트를 발견했다. 항공 관찰자 교육 및 테스트 리소스(Aerial Observer Training and Testing Resources)라는 사이트가 바로 그것. 2024. 3. 4.
[2024년 2월 24일] 휴대용 게임기 R36S 철원에서 돌아와 보니 아내 몰래 지른 휴대용 게임기가 도착해 있었다. 몰래 지른 거 딱 걸림... 유튭에서 처음 보고는 에뮬레이턴데 성능이 나올까 싶었는데 철권도 씽씽 돌아가는 걸 보고는 바로 질렀다. arkOS 기반으로 동작하는 신박한 녀석으로 작은 리눅스 머신이라고 보면 됨. 요즘 하드웨어 성능은 정말 장난 없음... NEOGEO,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DS 등등 여러 게임기를 에뮬레이션 해주는데,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나는 PSP 게임만 잘 돌아가면 돈이 하나도 안 아깝다고 생각하고 질렀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게임기 중에 PSP가 좋아하는 게임도 가장 많았고 오래 사용해서 애착이 가기 때문. 일종의 추억 팔이지만 고장 나버린 PSP를 대체할 게임기가 없었는데 잘만 동작해 준다면 굿이다. 닌텐도 스.. 2024. 2. 26.
[2024년 2월 23일] 생활 무전기 알리에서 생활 무전기를 구입. 이 가격에 정말 가능한 겨? 할 정도의 가격인데 음질 좋고 꽤 멀리까지 잘 들린다. 정확한 거리는 모르겠지만 커피 사러 간다는 아내 손에 들려서 테스트해 본 결과 300m 정도는 아주 깨끗하게 들림. 애들 장난감으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가볍고 크기도 아주 작다. 진짜 딱 재미 삼아 사용해 볼 만한 가격과 성능. 근데 이걸 왜 샀냐면... 가끔 여러 명이 차량 여러 대를 이용해서 탐조를 떠나면 갑자기 다른 차량과 연락할 일이 생기는데, 이때 통화나 톡으로 대화를 해보니까 느리고 귀찮고 불편했다. 그래서 무전기가 하나 있으면 편하겠다 생각만 하다가 매번 까맣게 잊어버렸는데 갑자기 기적적으로 기억이 나서 냉큼 구매함. 다른 차와의 간격이 몇 km면 안 되겠지만 보통 근처에서 함께.. 2024. 2. 26.
[2024년 2월 21일] 삼성 갤럭시 노트20 5G 뜬금없이 삼성 「갤럭시 노트20」을 중고로 구입했다. 갑자기 뭔가(?) 해볼 생각으로 안드로이드 폰이 필요했는데, 뭘 살까 고민하다가 저렴한 중국산 자급제 폰을 사느니 중고 삼성폰이 더 좋을 거 같아 구입했는데 속도 개빠르고 좋음. 특히 S펜은 깜짝 놀랄정도로 반응이 빠릿해서 놀랐다. 애플펜슬은 반박자 느려서 이질감이 있는데 S펜은 거의 이질감 없이 슥슥슥 써짐. 이 노트20은(울트라 아님) 2020년에 발매된 모델이라 3년이 넘었는데도 성능이 이렇게 좋은데 최신 폰은 얼마나 더 좋다는 겨... 컬처쇼크... 내려놓기만 해도 꺼지던 갤럭시3에 빡쳐서 아이폰으로 갈아탄 이후 계속 아이폰만 써 왔는데, (안정성은 모르겠지만) 성능만 놓고 보면 삼성 갤럭시가 더 좋아 보였다. 통화용이 아니고 뭔가를 좀 해 보.. 2024. 2. 23.
[2024년 2월 2일] 쌍안경 접안렌즈 청소 며칠 전 일이다. 평소처럼 탐조를 가서 쌍안경으로 이리저리 훑어보고 있는데 이상하게 상이 깔끔하지를 않고 뭐가 낀 것처럼 상이 영 별로였다. 현장에서는 안경을 쓰고 있지 않아서(가까이 있는 건 안보임...)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지 못했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까 접안렌즈에 이물질이 두껍게 묻어 있었다. 언뜻 보기에 기름때처럼 보이는 그런 이물질이... 처음엔 쌍안경의 조립부에서 흘러나온 윤활유를 의심했지만 사용한 윤활유의 점도가 높아서 이렇게 흐를 정도로 나올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다. 원인은 나중에 찾기로 하고 일단 면봉에 정제수를 묻혀서 살살 문질러 봤지만 전혀 닦일 기미가 안 보였다. 어쩔 수 없이 전문 선수 등판! 렌즈를 닦을 땐 IPA(이소프로필 알코올)는 잘못사용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2024. 2. 2.
[2024년 1월 21일] 티스토리 북클럽 스킨 댓글 수정 안되는 문제 티스토리에 댓글을 작성하고 수정하려면 스킨마다 다르겠지만 대게 댓글 근처에 메뉴를 호출하는 땡땡땡 메뉴가 있거나 일반 버튼이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내 블로그의 댓글은 수정이나 삭제를 할 수 없는 문제 발생! 메뉴가 안 나옴... 씁... 댓글 수정할 일이 얼마나 있겠나 싶어서 그냥 뒀었는데, 문의 댓글에 답글을 달다가 그만 오타를 내고 말았... 아 진짜... 왜 수정 메뉴가 안 나오는 거야... 이제는 그냥 둘 수 없는 상황이라 댓글 문제를 고쳐야 했다. 티스토리를 쓰려면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긴 한데 이런저런 버그도 있고 갑자기 되던 게 안되거나 어느 날 슬그머니 고쳐져 있거나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안 되는 기능이 생기면 며칠 있음 또 되겠지 뭐... 하고 기다리기 일쑤. 내부 사정이야 .. 2024. 1. 21.
[2024년 1월 4일] 코와 프로미나 비노홀더 커버 습득 오늘 올림픽공원 김구 묘역 부근에서 나뭇잎 사이에 파묻혀 있던 코와 마크의 요상한 물건을 주웠다. 나 이런 거 잘 찾음. 딱 보자마자 바로 직감. 이거 비노홀더 커버구나... 이게 왜 분리됐는지 모르겠지만 잃어버린 분 마음이 나에게도 전해지는 거 같았다. 그냥 두면 흙에 파묻힐 거 같아 일단 가져와서 잘 세척하고 어떤 모델의 비노홀더인지 찾아 보니 『코와 프로미나』 계열 쌍안경의 비노홀더 커버였다. 가격도 제법 나가는 쌍안경인데 얼른 주인 찾아 드려야겠... 근데 이 비노홀더 커버 금속재질이다. 묵직하고 단단함. 측면엔 널링 가공도 되어있고 나름 디테일이 좋다. 코와가 다른 부분은 대충 하면서 비노홀더 커버에 이렇게 진심인 줄 처음 알았음. 아무튼 잃어버린 분 댓글로 연락 주시라. 올림픽공원에서 전달해 .. 2024. 1. 4.
[2023년 8월 7일] 탐조인 티셔츠 - Birder Loves Birds 지난 「서울의새 - 올림픽공원」 모임에 어느 여성분이 입고오신 새가 그려진 티셔츠를 보고 아내가 제주도 갈때 커플티로 입고 싶어했다. 어찌어찌 찾아내서 주문을 했는데 주문하면 제작하는 시스템이란다... 제주 여행 중에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았고 집에 도착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긴꼬리딱새도 그려져 있어서 제주도 탐조 하면서 입기 딱이었는데 아쉽다. 버더러브스버즈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Birder Loves Birds smartstore.naver.com 2023. 8. 16.
[2023년 7월 25일] 책 : 탐조일기 아내가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냉큼 주문한 탐조일기. 책 제목이 탐조일기다. 대충 훑어보니까 특별한 내용은 없는데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인 듯. 그림이 많아서 읽기도 편한 거 같다. 이 책을 사면 탐조인 배지를 사은품으로 준다. 이거 은근 레어템이다. 붙이고 다니기는 좀 쪽팔리지만 달고 다니면 왠지 덕력이 오를 거 같다. 아내 배낭에 슬쩍 붙여 놔야겠다... 2023. 7. 25.
[2023년 7월 21일] 손바닥친구들 8 이마트에 간 아내에게서 급하게 연락이 왔다. '여보 여보!! 손바닥친구들 있잖아요. 그거 전부 다 있는 거 같은데 사갈까요?' 당근 몽땅 사 오라고 했다. 드디어 빠진 녀석들을 채울 기회다!! 움흐흐흐흐... 그렇게 아내가 사온 손바닥친구들... 새... 새가 아닌데? 파충류 아녀?? 개구리도 있네... 그렇다... 손바닥친구들 7탄이 아니라 8탄이었던 것이었다. 아내는 한 번도 손바닥친구들 7탄이라고 한 적이 없었으니 내가 착각한 거다. 새만 귀한가. 양서류 파충류 아니 동물은 다 귀한 거다. 새가 갖고 싶었지만 인생은 항상 원하는 걸 모두 갖지 못하는 거... 고마워 여보... 2023. 7. 23.
[2023년 7월 18일] 카모 테이프 (위장 테이프) 웹서핑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자가 점착식 카모 테이프」. 약국에서 파는 3M의 Coban™이라는 제품과 동일한 방식인 거 같다. 그 코반에 위장 패턴을 인쇄한 제품이랄까... 실제로 코반과 비교해 보면 당연하게도 비싼 코반이 더 도톰하고 짱짱함. 자가 점착식 카모 테이프라는 녀석들은 천 원도 안 하는 가격이라 살짝 허접하지만 기능은 아주 정상이다. 원래 나온 용도가 위장용인지 상처에 사용하는 밴드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용도 모두 사용이 가능한 거 같다. 나는 물론 렌즈 코트 대용이나 카메라 삼각대에 둘둘 말아서 살짝 위장한 느낌이 나게 해 보려고 구입했다. 요렇게 렌즈 후드에 돌돌 감아보면 접착제 없이도 찰싹 잘 붙는다. 몇 번 감으면 폭신해서 충격 흡수도 할 듯. 하지만 접착제가 없는 관계로 부착 부.. 2023.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