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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3

[2023년 5월 22일] 스와로브스키 ATX 85mm 필드스코프 탐조를 하는데 꼭 필요한 장비를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당연히 쌍안경이다. 새는 맨눈으로도 볼 수 있지만 조금만 멀어져도 종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새를 관찰하려면 적당한 배율의 쌍안경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주목적이 촬영이냐 관찰이냐에 따라 카메라와 망원렌즈 트리를 탈 것인지 아니면 필드스코프 트리를 탈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나는 촬영이 목적인데도 필드스코프가 필요했다. 숲에서 새를 볼 때는 쌍안경이면 충분했지만 갯벌에서 멀리 떨어진 새를 볼 때는 쌍안경으로는 부족했고 600mm 망원렌즈로는 어림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필드스코프(Spotting Scope라고도 함)는 일단 망원경이기 때문에 무겁고 부피가 나간다. 탐조를 혼자 나간다고 가정해 보면 쌍안경을 .. 2023. 5. 24.
촬영 장비 소개 수정 : 2021년 11월 3일 1. 경통(OTA) * Takahashi FSQ-106ED : 2019년 3월에 구입했습니다. 일본 다카하시社에서 제작한 구경(口徑) 106mm f/5.0 Petzval 경통으로 '화각 10도 이상에 걸쳐 완전한 Flat field를 실현합니다.'라고 광고와 매뉴얼에 적혀있었고 실제 촬영해 보니 완전 거짓말은 아닌 거 같습니다. 자동차의 연비가 리터당 13km라는 광고와 비슷한 느낌... 사실 성능으로는 특별히 설명을 할 필요가 없는 경통이죠. 사진용으로는 다들 인정하는 경통입니다. (칭찬은 생략) 단점으로는 경통이 온도 변화에 아주 민감해서 냉각이 된 후에도 초점을 자주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기온이 섭씨 1도만 변해도 초점이 변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기온 변화에 맞춰 .. 2010. 9. 2.
사용했던 장비들 수정 : 2020년 2월 27일 * 직접 사용해 본 장비에 대해 주관적인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개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 주세요. * 1985년 계룡광학 70mm 반사망원경 출처: 위 이미지는 서현철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blog.daum.net/lollo7405/33) 첫 망원경입니다. 당시 막 개장했던 압구정 현대 백화점에서 구매했던 반사망원경으로 이 망원경으로 처음 별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 고급 망원경은 엄두도 못 낼 가격이었고 중학생 신분으로 구할 수 있었던 한계가 이 70mm 반사망원경이었습니다. 당시 가격이 3만 5천 원이었던 거 같은데 이 망원경을 사려고 몇 년 동안 용돈을 모으고 또 모았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3만 원이면 큰돈이었으니까요...) 198.. 2010.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