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Q-106'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07.12 [2019-07-08] 첫 H-Alpha 촬영기 : M8과 M20
  2. 2010.09.02 촬영 장비 소개 (4)

2019-07-08 22:35(KST) @ Hwacheon-gun, Gangwon-do, South Korea

Takahashi FSQ-106EDP + QE 0.73x, Canon EOS 6D Mark II (modded), RainbowAstro RST-150H

Baader H-Alpha 7nm

Kowa LM100JC(100mm F/2.8) C-Mount lens, Lacerta MGEN-II

1x98sec @ ISO1600, F/3.7, Photoshop CC 2019

Temperature : 13.7°C, Humidity : 87.5%, Wind speed : 3.6m/sec

정말 오랜만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일기 예보를 확인해 보니 낮에는 구름이 많지만, 밤에는 맑을 거라는 예보까지!!

위성 사진을 보니 구름이 어마무시한데... 정말 밤에는 갤까 싶기도 하고... 

오후 내내 고민을 했지만 일기 예보를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예보가 틀리면 맑은 공기 마신 거에 만족하는 걸로 하고...


평일이라 퇴근 시간에 차가 막히기 전에 살짝 일찍 출발했습니다. 서울을 벗어났는데 벌써 하늘이 파랗게 개고 있네요!

천문대 가기 전 처음이자 마지막 휴게소에 잠깐 들러 저녁을 해결하고 밤에 먹을 식량도 간단히 챙겨서 다시 출발을 합니다. 마지막 휴게소라고는 하지만 여기부터 천문대까지는 1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매번 밤에만 지나던 길을 낮에 보니 경치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밤에는 어떻게든 빨리 도착하려고 정신없이 운전을 했지만 낮에는 경치가 눈에 들어오니 천천히 경치를 즐기며 운전을 하게 되는군요. 

고속도로가 끝나고 47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한참을 달리면 드디어 "백운계곡"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제 꼬불꼬불 산길을 한 참 올라가야 하죠. 이 산길을 오를 때마다 저는 애니메이션 "이니셜 D"가 생각납니다. 왠지 드리프트라도 해야 할 것만 같은...

드디어 저 위에 천문대가 보입니다!

그런데 파란 하늘보다 구름이 더 늘어난 거 같은 건... 기분 탓이겠죠?

여름이라 7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해가 지지 않았습니다.

밝을 때 보는 주변 경치도 정말 아름답네요... 해가 많이 기울어서 명암도 뚜렷하고... 

북녘땅도 보일 정도로 이날은 청명도가 아주 좋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산이 금강산이 맞을 겁니다. 생각보다 정말 가깝죠?) 

먼저 와 계신 한 분이 열심히 카메라 세팅을 하고 계실 뿐 천문대는 고즈넉합니다. 까마귀 떼가 좀 시끄러울 뿐...

해가 지려면 시간이 꽤 남아서 천문대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어랏? "오늘은 휴관일입니다." 라고 안내하고 있네요. 여기 근무하시는 분들은 언제 쉬시나 했더니 월요일이 휴관이군요.

이 와중에 드는 생각이 "화장실은 알아서 잘 해결해야겠군..." 이었습니다. 실제로 큰 볼일이라도 생기면 낭패니까요. ^^;;

어쨌든 화장실이고 뭐고 일단 너무 조용하고 좋군요! 밤에도 이런 고요함이 지속되기를!!

다 둘러봤으니 이제 망원경 설치할 곳을 찾아봤습니다. 이전 방문 때는 바람 때문에 아무것도 못 한 기억이 나서 천문대 동쪽 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래도 해가 지기 시작하니까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하네요.

순간 최대 6m/sec의 바람이 부네요!! 계속 이렇게 불면 오늘도 힘들겠지만, 다행히 바람이 잦아들고 있었습니다.

꼭대기라 항상 바람이 문제네요. 바람을 막아 줄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오늘은 남쪽에 있는 대상을 촬영할 예정이라 서쪽을 과감히 버리고 천문대를 바람막이 삼아 망원경을 설치했습니다. 

망원경 설치도 밝을 때 하니까 금방 하네요. 별이 뜨기 전에 경통 냉각도 되겠습니다. 북극성이 안 보일 때 설치는 또 오랜만이라 휴대폰의 나침판을 이용해서 북쪽으로 대충 맞춰 두고 별이 나오기 전까지 또 어슬렁거렸습니다. 여유롭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그랬죠...)

저녁 8시가 넘으니 해는 서쪽으로 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구름이 점점 더 줄어드는 것 같아 내심 더 기대가 됐습니다.

벌써 남쪽에는 목성이 보이네요. 그 주위로 안타레스도 보이고요. 슬슬 별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아직 상현달이 떠 있지만 오늘은 H-Alpha 7nm 필터를 이용한 협대역 촬영을 할 생각이어서 부지런히 적도의의 Alignment를 시작했습니다. 

어랏... 첫 번째 시도에서 실패했습니다. 3 Star를 넘지 못하고... (살짝 불길해지기 시작...)

초기화 하고 다시 시도. 다행히 두 번째 시도에서는 5 Star alignment 성공! 

잠시 목성을 겨눠 봅니다. 음... 십자선 아이피스 밖에 없어서 줄무늬 몇 개와 위성이 보이는 거 말고는 특별할 게 없습니다. 달로 GoTo를 합니다. 헉~ 눈뽕 맞았습니다... 너무 눈이 부시네요... 한 동안 눈 앞에 달이 둥둥 떠다닙니다... 

정렬이 완료되었으니 카메라를 설치하고 H-Alpha 필터도 달았습니다. 이제 초점을 맞추고 촬영을 하면 됩니다. 

초점은 살짝 어두운 별로 맞추는 게 회절상을 보기에 편해서 알비레오(Albireo)로 GoTo를 시작합니다. 위이이잉~ 힘찬 소리와 함께 빠르게 대상으로 이동을 하던 마운트가 갑자기 멈추면서 경고음을 내뱉습니다. 삐~삐~삐~

갑작스런 경고음에 당황해서 컨트롤러를 보니 RA Encoder 에러라고 표시가 되네요. GoTo 중에 RA 축의 Encoder를 제대로 읽지 못했거나 다른 문제가 있는가 봅니다... 

컨트롤러를 뺐다 꽂아도 에러가 없어지지 않는 걸로 봐서는 마운트 본체에서 오류가 발생했나 보네요.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마운트 본체를 껐다 켜는 일 뿐입니다. 만약 그래서 정상으로 돌아오면 다행이고 아니면 철수해야 하는 거죠... 어째 오늘은 일이 잘 풀린다 싶었습니다... ㅠㅠ

(나중에 RST-150H 제작사에 문의해서 안 사실이지만 GoTo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배터리의 전압이 낮아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당일날 충전해서 나갔기 때문에 별다른 확인을 하지 않았지만 Encoder의 문제인지 의심가는 분들은 컨트롤러에서 꼭 배터리의 전압을 확인해 보세요.)

마운트의 전원을 껐다 켜니 다행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마운트의 정렬 저장을 하지 않아서 처음부터 다시 정렬을 해야 했습니다...

이미 두 번의 정렬로 밤 9시가 넘은 상태였는데 다시 처음부터 정렬을 하고나니 시간이 꽤 흐른 후였습니다. 

이제 서둘러서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사용해 보는 H-Alpha 필터가 생각보다 정말 어둡더군요. 별의 회절상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ISO를 12800 까지 올리고 40초 노출을 주니 회절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필터를 사용 안 했으면 몇 분이면 확인할 초점을 30분이나 끙끙거리면서 확인해야 했습니다. 

위 이미지를 보면 왼쪽이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별의 회절상입니다. 쉽게 구분이 되기 때문에 초점을 확인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H-Alpha 필터를 사용하면 오른쪽처럼 회절상이 희미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눈을 부릅뜨고 한참을 조절해야 했습니다. 경험이 쌓이면 빨라지겠지만 처음 하는 작업이라 판단하기 쉽지 않더군요...

초점까지 확인했으니 오늘 촬영할 대상인 삼렬 성운(三裂星雲, Trifid Nebula, M20)과 석호 성운(潟湖星雲, Lagoon Nebula, M8)을 한 시야에 담아 구도를 정해야 합니다만 이때 어디서 나타났는지 하늘은 절반이 구름으로 가려진 상태였습니다. 

한 장도 찍지 못했는데 남쪽도 벌써 구름이 덮기 시작합니다... 

가이드성을 보니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고 있고... 이 상태로 촬영은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어렵게 준비했는데 이대로 철수하긴 아쉬워 좀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잘하면 남쪽이 열릴 거 같기도 했거든요.

그렇게 한참을 기다린 후 은하수와 구름이 한 데 뒤섞여 있었지만 잠깐 촬영이 가능할 정도로 남쪽이 열렸습니다. 

M20을 센터로 GoTo한 후에 구도 확인을 할 틈도 없이 10분 노출의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가이드 성(星)을 뚫어지게 보고 있었는데요. 점점 이미지가 작아집니다. 그러더니 사라지네요... 구름이 덮은 후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촬영 종료. 노출을 확인해 보니 딱 98초간 촬영이 됐습니다. 10분은 커녕 2분도 촬영을 못 한 것이죠.

다시 하늘이 열릴까 싶어 한참을 더 기다렸지만 바람 소리만 요란한 것이 희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기대했던 H-Alpha 촬영은 이렇게 짧게 끝났습니다... ㅠㅠ

허망하게 장비를 철수하고 돌아오는 길에 올려다본 하늘은 구름이 걷히고 있더라는... 1시간만 더 기다렸으면....

집에 돌아와서 촬영된 한 장의 이미지를 확인해 보니 98초 촬영이라 딱히 봐줄 만한 사진은 아니지만, 워낙 밝은 대상이라 달이 떠 있는 상황에서도 생각보다는 많은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구름이 몰려오는 다급한 상황에 구도 확인 없이 급하게 촬영한 이미지에서 M8과 M20 부분만 크롭하여 대문 이미지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M21과 다른 대상들도 촬영이 되어 있더군요. 아래는 크롭하지 않은 원본 이미지입니다.

10분이면 더 많은 것을 담을 수 있었겠지요. 아쉽습니다. 하지만 협대역 촬영의 가능성은 확인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촬영에서는 H-Alpha 7.5nm 필터를 사용했지만 밝은 대상들은 3.5nm 필터를 사용해도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촬영을 할 때마다 늘 뭔가 한 가지씩 문제가 생기는 이상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것도 다 이 취미의 일부니까 즐겨야겠죠. 당분간은 리듀서(Reducer)를 사용하지 말고 한 대상을 집중해서 촬영해야겠습니다. 

Posted by 소가 아닙니다. 타우렌입니다. 두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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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 2019년 5월 18일

1. 경통(OTA)


* Takahashi FSQ-106ED

: 이 경통은 2019년 3월에 구입했습니다.

일본 타카하시社에서 제작한 구경(口徑) 106mm f/5.0 Petzval 경통으로 '플래트너(Flattener) 없이도 주변부까지 평탄한 면을 제공하는 사진에 적합한 경통입니다.' 라고 광고와 매뉴얼에 적혀있었고요 실제 촬영해 보니 거짓말은 아닌 거 같습니다. 

같은 구경의 다른 회사 제품과 비교해도 크고 무겁기 때문에 4인치 경통 치고는 다루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단단하고 나름 부드럽게 동작하는 포커서와 캡틴휠이라고 불리는 견고한 CAA(Camera Angle Adjuster: 카메라 회전 장치)는 높은 신뢰성을 제공하여 오랜 시간 공들인 촬영을 망원경 때문에 망치는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는 경통입니다. 


* Takahashi FSQ-85EDP

:이 경통은 2018년 7월에 구입했습니다.

일본 타카하시社에서 제작한 구경 85mm f/5.3 Petzval 경통입니다. 이 경통을 구매해서 사용해 보고 만족스러워서 FSQ-106ED 경통을 추가로 구매하게 되었지요. BabyQ 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이 경통은 FSQ-106에 비해 부피가 작고 가벼워서 다루기 아주 편합니다. 

위 사진처럼 구경은 약 2cm 차이지만 부피와 무게는 차이가 큽니다. (FSQ-106ED가 약 2배 더 무겁습니다)

아쉬운 점은 작고 가볍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는 FSQ-106ED에는 한참 못 미칩니다. 두 경통의 가격 차이라고 생각하기엔 FSQ-85EDP도 비싼 경통이라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훌륭한 광학 성능에 괜찮은 기계적인 성능을 가진 포터블한 경통이라는 데는 저도 동의합니다. FSQ-106과 나란히 두고 비교를 하니 부족해 보이는 거지 단독으로 놓고 보면 굉장히 잘 만들어진 경통임엔 틀림없으니까요. 

구경이 아쉽다는 유저들도 있지만 저는 촬영 대상이 밝은 대상들이어서 106mm나 85mm 구경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좋은 하늘에서는 차이가 나겠지만 서울이나 근교에서는 거기서 거기더라는...

FSQ-106과 포지션이 겹쳐서 요즘은 자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원정이나 집에서 가볍게 촬영하고 싶을 때 사용할 생각입니다.


* Celestron C8 

:이 경통은 2014년 8월에 구입했습니다.

미국 Celestron社의 구경 203mm f/10.0 Schmidt–Cassegrain 경통입니다. 동생격인 C6을 사용해 보고 고배율 행성 촬영에 사용할 생각으로 미국에 직접 주문해서 구매했습니다. 원가 절감의 흔적이 곳곳곳곳x1000에 보일 정도로 기계적 완성도는 가격보다 못합니다. 중국으로 회사가 넘어가고 더 심해졌다고들 하지만 원래도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신기하게도 광학 성능은 생각보다 좋습니다. (당연히 중심부에 한정되는 얘기입니다.) 1시간 반은 냉각시켜야 제 성능이 나오지만 페더터치(Feather Touch) 포커서도 붙이고 광축도 정밀하게 조정하고 난 후에는 굉장히 애착이 가는 경통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행성의 고도가 낮아 박스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 Vixen VMC110L

:이 경통은 2011년 7월에 구입했습니다.

일본 Vixen社의 구경 110mm f/9.4 Vixen 스타일의 Maksutov-Cassegrain 경통입니다. 전면에 보정판이 달린 Maksutov 하고는 좀 다른 Vixen만의 방식으로 만든 경통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카메라 테스트용이나 간단한 관측, 달 사진 촬영 등에 두루 사용하고 있습니다. 30분이면 충분히 냉각이 되고 무게도 2.1kg으로 가볍기 때문에 간단히 경위대에 올려 달을 보거나 촬영하기에 좋습니다. 딱 가격만큼 보입니다. 



2. 가대(Mount)


* RainbowAstro RST-150H

:이 적도의는 2018년 4월에 구입했습니다.

한국의 RainbowAstro社에서 제작한 RST-150H 적도의(Equatorial mount)입니다. 본체 무게는 3.4kg으로 가볍지만, 스펙상으로 15kg까지 탑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15kg까지는 테스트 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두 번째 사진에서처럼 경통 무게만 7kg인 FSQ-106ED를 올리고도 무게추 없이 안정적으로 구동이 가능합니다. 비밀은 Harmonic drive를 적용했기 때문인데요. 더 아는 척 하려 했지만, 기술적인 내용은 잘 알지 못하니 생략하고...

일반적으로 적도의도 무겁지만 몇 kg의 무게추까지 몇 개씩 들고 다녀야 하므로 장비의 부피와 무게가 엄청납니다. 하지만 이 적도의는 무게추 없이 가벼운 본체만 들고 다니면 되니까 정말 포터블하게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입니다. 게다가 무게 밸런스를 맞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설치와 운용이 간단하고 백래시(Backlash)가 없어 추적 그래프도 예술입니다.

이 마운트의 유일한 단점은 가격입니다. 하모닉드라이브 라는 기어 자체가 워낙 고가라고 하니 마운트의 가격도 저렴할 수는 없겠죠. 편리함과 정밀함을 두루 갖춘 명품이라 할 만하지만, 가격은 정말 선뜻 구매하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 저도 꽤 오래 고민하다 구매했으니까요. 
하지만 올해 가격을 절반 수준으로 낮춘 새로운 RST-135 모델을 발표했더군요. 기능은 더 좋아지고 가격은 더 저렴해지고... 구형 사용자로서 배가 아프지만, 이제는 납득 할 만한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적도의를 한 번 써보면 다시는 기존 방식의 적도의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Takahashi EM-11 Temma2 Jr.

:이 적도의는 2010년에 구입했습니다.

일본 Takahashi社의 적도의입니다. 탑재 가능한 중량이 약 8kg 정도로 탑재 중량이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카하시社 적도의의 탑재 중량은 최대가 아니라 최적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Celestron C8을 올려서 행성 촬영에 활용했던 적도의로 Deep-sky 촬영에 본격적으로 사용한 적은 없습니다. 

같은 회사의 EM-200 적도의와 비교하면 다른 회사가 만든 거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겉으로 보기에는 가격대비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그래도 나름 추적 잘되고 겨울에 가끔 얼어서 멈추고(서울에서 추워 봤자 얼마나 춥다고 어는 건지...) 모터도 가끔 안 돌고 하지만 10살이나 돼서 늙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실력도 없는데 장비에서 스트레스받지 말자는 생각이라 다음에 동급 적도의를 구매할 때 고르라면 또 이 녀석을 고를 겁니다. 물론 RST-150H가 있으니 그럴일은 없겠지만요...


Posted by 소가 아닙니다. 타우렌입니다. 두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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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재호 2011.06.29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체관측장비에 대해서 서핑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영국 10인치 오리온 반사에 EQ-6프로 적도의를 쓰고 있는저로선 고투도 좋지만 간단한 안시 관측시 올려놓을 경위대가 필요하게 되었는데 블로그에 써 놓으신 T-mount의 글을 보고 말았습니다. 이왕이면 사용기좀 재대로 올려주시면 제가 구매하는데 도움이될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2. 소가 아닙니다. 타우렌입니다. 두루별 2011.06.30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합니다 ㅠㅠ 너무 늦게 댓글을 보았네요 ㅠㅠ
    혹시 네이버 카페인 별하늘지기 회원이시면 별보자님께서 올려 놓으신 T-Rex 경위대에
    대한 글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거에요.
    안시용 경위대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저는 지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3. NC인 2011.09.22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장비를 검색하다가 여러번 들리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지터치를 검색해서 오게 되었고 이번에는 FLT98 을 검색하다가 또 한번 방문 하였니다. FLT98 이면 제게는 꿈의 장비네요. MEGREZ90 을 고민하다가 눈만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별보는취미와 게임업계, 논현동. 저랑 공통점이 많으시네요. 별취미만 해도 바닥이 좁은데 말입니다. ㅋㅋ FLT98 은 해외에서 직접 오더 넣으신건가요? 어디서 사면 좀 더 싸게 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마눌 하느님을 설득중입니다. ㅋㅋ)

    • 소가 아닙니다. 타우렌입니다. 두루별 2011.09.23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메그레즈와 Sky90 사이에서 고민하다 FLT98로 결정했습니다. ^^
      메그레즈는 비교대상이 아니니 Sky90과 비교하자면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색상은 Sky90이 좀 더 좋더군요. 하지만 FLT98의 따뜻한
      색감도 좋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은 대만 윌리엄옵틱스에 직접 오더를 넣으시는게 가장
      저렴할거에요 ^^
      N사에 근무하시나 봐요? ㅎㅎ 정말 별보는 분 주위에서 찾기 힘든데 업종도 같다니 신기합니다.
      꼭 재가를 받으셔서 구입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참~! 성야 사진용으로 생각하신다면 CF 버젼 말고 일반 DDG 접압부가 장착된 FLT98을 구입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드로우튜브가 CF 버젼은 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