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7 19:15 (KST)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Seeing : 2/10, Transparency : 7/10
Vixen VMC110L, Vixen PortaⅡ Alt-Az Mount, Canon EOS 600D
1/125sec, ISO 1600, WB: Daylight, Photoshop CS3
Moon Info. : Phase: 52.6%, Angle: 87.02° Alt: 64° Az: 200°
요즘 온통 목성에만 관심을 갖는 바람에 한동안 눈길도 주지 않았던 달을 촬영했습니다.꽤 쾌청한 날씨였지만 바람이 장난 아니네요. 경통은 2시간 정도 충분히 냉각을 시켰지만 달을 보니 물속에 있는 달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초저녁 해가 진 직후의 시상은 정말 최악이네요. 기류 변화가 갑자기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DSLR로 달을 촬영하는 게 예전과 비교하면 초점 잡기도 정말 편리하고 좋아졌습니다만, 한 장의 사진으로 선명한 달을 촬영하는 건 아직도 어렵네요. 시상 문제라고만 하기엔 아직 내공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촬영 과정을 좀 더 세분화해서 단계별로 과정을 점검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