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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목성

[2015년 4월 8일] 목성과 이오

by 두루별 2015. 4. 13.


KST : 2015-04-08 20:37:52 (UTC : 2015-04-08 11:37:52)
Location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South Korea
Seeing : 3/10, Transparency : 3/10
Telescope : Celestron C8 (8" SCT)
Mounts : Takahashi EM-11 Temma2 jr.
RGB: ZWO ASI120MC (ROI=640x480, 90sec, Exp=33ms, FPS=30, Gain=60, Gamma=40)
Accessories : Baader 2x Abbe-Barlow
Composite focal length : 4992mm (F/24.6)
Other : 1320/2860 frames stacked
Software : SharpCap2, Registax6, Adobe Photoshop CS3

Jupiter Info.:
CM I : 324.6° CM II : 236.3° CM III : 161.1°
Diameter : Diameter : 40.60"  Magnitude : -2.04  Phase : 99.3%  Alt : 70° 19.11'

Quality graph:


정말 오랜만에 잠시나마 하늘이 열렸습니다.

봄이 되면서 황사(黃砂)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연일 뉴스에서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그 때문인지 하늘은 늘 연무(煙霧)가 낀 것처럼 뿌연 하늘입니다.

이날도 하늘의 투명도는 3등성이 간신히 보일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옥상에 올라온 직원들이 별이 하나도 없는데 뭐를 보냐고 물어볼 정도였으니까요...
그냥 보면 1등성만 몇 개가 보이는 그런 하늘이었지만 그래도 목성은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시상인데요. 망원경으로 본 목성은 주변이 일렁거리며 형체가 바로 서지를 않았습니다. 이럴 때는 촬영을 하면 안 되지만 오랜만의 관측이라 보이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노트북 화면에 들어온 목성의 모습은 위성 이오(Io)가 막 목성의 전면을 통과하고 있었습니다. 시상 때문에 형체만 보이는 정도네요. 그래도 동영상을 합성해 보니 원형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이오(Io)의 그림자가 목성에 드리우는 것을 보고 싶었지만 구름이 몰려와서 일찍 철수해야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뿌옇고 흐린 목성입니다만 오랜만의 관측이라 결과가 안 좋아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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