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 : 2015-08-10 21:04:23 (UTC : 2015-08-10 12:04:23)
Location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South Korea
Seeing : 2/10, Transparency : 5/10
Telescope : Celestron C8 (8" SCT)
Mounts : Takahashi EM-11 Temma2 jr.
IR: ZWO ASI120MM + Astronomik IR 642 BP (ROI=640x480, 120sec, Exp=94ms, FPS=11, Gain=70, Gamma=50)
Accessories : Baader 2x Abbe-Barlow
Composite focal length : 5000mm (F/24.6)
Other : 891 frame stacked
Software : SharpCap2, AutoStakkert2.5 Alpha, Adobe Photoshop CS3
Saturn Info:
CM I : 286.4° CM III : 275.2°
Diameter : 39.60" Magnitude : 0.34 Phase : 99.7% Alt : 27° 44.94'
Quality graph:
정말 오랜만의 촬영이었습니다.
장마가 끝난 후에도 좀처럼 맑은 날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이 날도 높은 구름이 지나가고 습기가 많아 하늘은 뿌옇게 흐려 보였습니다만 오랜만이라 무리해서 촬영을 했습니다.
토성의 시직경이 정말 많이 작아졌네요 고도도 너무 낮아져서 이제는 토성을 보내줘야 할 때인 거 같습니다.
원래 새로 구매한 ASI224MC 카메라의 테스트를 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시상이 도저히 일반 촬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상이 전혀 서지를 않고 화면상으로도 카시니 간극이 간신히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상황이라 ASI224MC의 테스트는 다음으로 미뤄야 했습니다.
하지만 ASI120MM 모노 카메라에 IR 642 필터를 사용해서 촬영한 토성 한 장을 간신히 건질 수 있었습니다.
적외선(赤外線, Infrared) 촬영은 정말 신기하네요. 그렇게 안좋아 보이던 시상도 적외선 필터를 사용하면 많이 안정되어 보이니까 말이죠.
이제 내년의 목성을 기약해야겠습니다. 그동안 달이나 열심히 촬영해야겠네요.
안좋은 시상을 만나셨군요. 아쉽습니다. 그래도 멋집니다. 과하지 아누고 자연스럽습니다. ^^ 단순히 제 느낌에는 모노에 비해 ASI224에 IR필터를 썼을때 극적인 느낌은 어느정도는 덜 해보이더라고요.
이제 정말 내년의 목성 말고는 달 밖에 없는 것 같아요. ^^;
답글
정말 시상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
ASI224 카메라는 테스트도 못했네요 ㅠㅠ
목성 시즌까지 이제 달만 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