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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Deep-sky

[2018년 8월 11일] FSQ-85EDP 첫 촬영과 안드로메다 은하(M31)

by 두루별 2018. 8. 12.

2018-08-11 01:20(KST), Hwacheon-gun, Gangwon-do, South Korea
Takahashi FSQ-85EDP + QE 0.73x, Canon EOS 6D Mark II, RainbowAstro RST-150H
60x30sec @ ISO3200, F/3.9, Photoshop CS3

 

FSQ-85EDP 경통 테스트를 위해 화천을 다녀왔습니다.

낮에는 구름이 가득했지만 밤늦게 갠다는 예보만 믿고 100km를 달려 도착한 조경철 천문대는 벌써 많은 분들이 와 계셨습니다. 하늘도 예보대로 구름이 완전히 걷히고 쏟아지는 별빛과 은하수… 그리고 수많은 유성을 볼 수 있는 밤하늘이었습니다.

 

 

조용히 자리를 잡고 아직도 손에 익지 않는 RST-150H 적도의를 Align 하느라 1시간여를 끙끙댄 끝에 드디어 정렬에 성공!

 

첫 GOTO 대상으로 M31 안드로메다 은하를 선택하였습니다. 단초점 망원경이라 시야가 넓긴 하지만 시야 가운데에 딱 넣어주네요! 감동입니다!! (GOTO 적도의는 처음 써보는 거라 ^^;;)

 

카메라로 촬영은 처음이라 가이드 없이 30초 노출로 30분 가량을 촬영했습니다. 완성된 결과는 예상대로 허접했지만 이렇게 촬영돼서 나오는 것도 저는 마냥 신기하네요.

 

내친김에 고도가 제법 올라온 플레이아데스 산개성단(M45)도 촬영해 봤습니다.

2018-08-11 02:00(KST), Hwacheon-gun, Gangwon-do, South Korea
Takahashi FSQ-85EDP + QE 0.73x, Canon EOS 6D Mark II, RainbowAstro RST-150H
25x30sec @ ISO3200, f/3.9, Photoshop CS3

 

음... 결과는 뭐... 성운기도 별로 없고... 

성운기를 살리기에는 노출이 너무 부족하네요. 쉽게 생각했는데 어려운 대상이었습니다....

 

아직 뭐가 뭔지 모르는 첫 Deep-sky 대상 촬영이라 이제 부터 천천히 공부도 하고 준비해야겠습니다. 

아! 노출을 늘리려면 가이드도 필수겠네요. 할 게 점점 늘어 납니다. ^^

 

 

도심은 열대야로 몸살을 앓고있지만 1000m 산 정상은 서늘합니다. 반팔은 무리라서 바람막이를 꺼내 입었습니다. 잠깐은 몰라도 몇 시간씩 있으려면 겉옷은 있어야 겠습니다.

 

 

은하수는 여름이 가장 볼 만하죠. 이 은하수를 보러 일반인 분들도 많이 오시는 거 같았습니다. 그 바람에 좀 번잡하기는 했지만 복작복작 한 재미도 있습니다. 

 

 

벌써 동쪽에서는 황소자리가 올라오는 군요. 이제 곧 오리온을 볼 수 있겠습니다. 세월은 언제나 정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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