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9 20:25(KST) @ Guro-dong, Guro-gu, Seoul, Korea
Skywatcher 102 MAK, KE 25mm, Manfrotto 190D, 삼성 T옴니아폰 카메라
구름이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습기가 많아 뿌연 하늘이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달을 볼 수 있었다. 달의 산맥의 세부도 잘 볼 수 있었고, 그림자를 따라 늘어선 분화구도 예리하게 보여줬다.
잠깐잠깐 바람이 멈췄을때 칼을 세운듯 예리한 상을 보여주는 저렴한 Skywatcher 102 MAK이 신통할 따름이다.
정말 가격대 성능으로 치면 쓸만한 녀석이다.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서 아쉬운대로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을 해 보았는데 후덜덜했다. 맞추기가 디럽게 힘들더라는..
손으로 들고 찍은 사진이라 머 볼거는 없지만 사이즈 줄이고 중앙만 짤라낸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