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2, GSO 8" RC+0.67x Reducer(f/5.4), RainbowAstro RST-135E
Askar M54 OAG, ZWO ASI174MM Mini, ASIAIR Pro
ASI6200MC(APS-C crop) 5x180sec(모든 대상 동일) (gain 100, temp -10℃)
Pixinsight 1.8.9, BlurXTerminator, NoiseXTerminator
촬영한 지 한 달이 넘은 데이터를 이제 처리함. 사실 처리 안 한 데이터가 더 있다는 거...
너무 탐조에 몰두해서 모든 시간을 새를 보는 데 사용하다 보니 생활이 피폐해짐... 탐조 시간을 줄여야 할 때가 온 듯...
뭐 어쨌거나 혼자서 진행하는 메시에 마라톤이 벌써 7회째이다. 이번 촬영으로 이제 남은 대상은 9개.
금방 채워질 거 같았는데 봄에 좀 촬영해 뒀으면 쉬웠을 걸 초여름에 시작하는 바람에 겨울 대상을 이제야 촬영하게 됐다. 이제 오리온자리도 한 밤중이면 올라오기 시작하니까 늦어도 1월엔 메시에 마라톤 완주가 가능할 듯.
처음엔 온통 시커먼 성도였는데 이제 작은 영역만 남았다. 이게 뭐라고 뿌듯하다.
고도가 낮은 대상들만 남아서 새벽에는 고도가 촬영할 만큼 올라오겠지만 요즘은 늦게까지 촬영하기 힘들어서 자정이면 촬영을 마무리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이날도 몇 대상 정도는 더 촬영할 수 있었는데 짜증 나는 일이 생겨서 일찍 돌아왔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