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항2 [2025년 1월 19일] 강원도 고성 선상탐조 - 검둥오리 등 올 겨울 벌써 몇 번째 선상 탐조를 했는지 기억도 안 남.근데 그렇게 배를 탔는데도 검둥오리를 만나지 못했다. 흰부리아비도... 오늘도 선상 탐조를 위해 아침 일찍 대진항으로 출발. 오늘은 아내와 함께 직접 운전해서 대진항으로 이동했다.탑승 명부를 작성하고 자리를 잡고 앉아서 배 주변에 있는 갈매기들을 살펴 봤다.예보대로 바다는 잔잔했는데 새가 별로 없었다. 흰수염바다오리가 대부분...그때 함께 탐조에 나선 꼬맹이 한 명이 외쳤다.'저쪽에 검둥오리있어요!'오오오오.... 검둥오리??!!!!그것도 딱 한 마리... 날아가기 전에 어서어서...꼬맹이가 찾아준 덕분에 검둥오리를 드디어 만났다. 소원성취.오늘은 멀리 나갈 계획이라 해안가가 점점 멀어지기 시작...멀리까지 나왔지만 새가 없다... 검둥오리라도 봐.. 2025. 1. 24. [2024년 12월 21일] 강원도 고성 선상탐조 - 알락쇠오리, 흰눈썹바다오리, 흰수염바다오리 등 동해안 선상탐조 번개를 위해 강원도 고성으로 새벽같이 출발.최근 동해에 풍랑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파도가 심했다는데 오늘은 파도가 잔잔하다는 선장님의 말씀. 앗싸!지난 10월 말에 이른 선상탐조를 했었지만 그땐 바다오리 한 마리 보고 끝. 목표종이 바다오리류가 아니고 갈매기류였지만 특이한 갈매기도 볼 수 없었다. 그때 심하게 내상을 입어서 선상탐조는 추워지면 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딱 추워진 거다.개인적인 목표종은 검둥오리와 알락쇠오리다. 다른 종도 많았으면 좋겠...잔잔한 항구에 비해 바다는 파도가 좀 있었다. 다행히 바람은 심하지 않은 상황...큰회색머리아비와 회색머리아비는 현장에서 언뜻 보고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아비는 그나마 구분이 되는데 큰회색과 그냥 회색머리아비는 목에 줄이 없으면 헬... .. 2024.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