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부리찌르레기1 [2024년 6월 9일] 붉은부리찌르레기 육추 새벽같이 일어나서 수원으로 「붉은부리찌르레기」를 보러 다녀왔다. 원래는 지난주에 올 계획이었는데 함께 오기로 했던 지인이 일이 생겨서 일정이 취소됨.그러다 이소가 시작됐다는 소식을 듣고는 서둘러 아내와 다녀오게 됐다.육추 현장에 도착하니까 이른 아침인데도 벌써 많은 분들이 와 계셨는데, 주차장 바로 옆이라 장비를 챙겨서 모여 계신 곳에 가서 인사를 좀 드리고는 육추 중인 나무를 살펴봤다.아주 귀한 나그네새. 아주 드물게 국내에서 번식을 한다는데 내륙에서 귀한 새를 볼 수 있어 좋았다.붉은부리찌르레기는 암수가 모습이 다른 이형성(異形性) 조류라 쉽게 암수 구분을 할 수 있었다.며칠 전 이소한 새끼가 주차장 북쪽의 나무에서 발견된 걸 보면 어미가 먹이를 물고 이소한 새끼들에게 간 거라고 추측해 볼 수 있었다.. 2024.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