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배백로1 [2023년 8월 20일] 파주 공릉천, 강화도 탐조 - 깝작도요, 황로, 저어새, 쇠백로, 파랑새, 방울새 지난주 강화도에서 새호리기, 황조롱이 같이 귀한 맹금도 보고 많은 백로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물때가 맞으면 다시 강화도로 가서 물떼새들을 보고 싶었는데 만조 시간이 영 안 맞는다. 그래서 아침 일찍 파주 공릉천으로 탐조를 가기로 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안 막히는 틈을 타 탐조를 하고 오전에 돌아온다는 그럴듯한 계획을 세웠지만 타이슨의 명언은 항상 잘 들어맞는 거 같다. 파주 공릉천에 도착했지만 새가 없었다. 그 흔한 백로 한 마리 없었는데 한참을 돌아다니다 논길에서 깝작도요 한 마리를 본 게 전부였다. 도무지 새를 찾을 수가 없어서 어렵게 논두렁에서 차를 돌려서 더 늦기 전에 강화도로 이동을 했다. 강화도에 도착했지만 지난주와 너무 다른 풍경이었다. 백로가 없다... 이게 무슨 일일까... 다들.. 2023.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