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리2 [2025년 1월 25일] 교동도 - 흰죽지수리, 참수리 등 오랜만에 교동도로 맹금을 보러 다녀왔다. 초원수리가 와 있다던데 초원수리는 새만금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잘 봤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흰죽지수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 꼬맹이 둘이 함께였는데 꼬맹이들은 초원수리를 보고 싶은 모양이었다. 아무거나 있어라~언뜻 까마귀로 착각했던 큰부리까마귀. 논에서 여러 마리가 먹이활동 중이었다.이날 봤던 대상 중 개인적으로는 쇠붉은뺨멧새가 제일 좋았다. 맹금보다는 요런 작은 친구들이 더 내 취향.황조롱이를 볼 때마다 잉꼬랑 친척이라는 사실이 계속 떠오른다. 그러고 보면 닮긴 닮았음...성조 한 마리, 유조 한 마리. 총 두 마리의 흰죽지수리가 있었다. 초원수리 대신 흰죽지수리를 만나다니 나는 개꿀.교동도를 대충 돌아 보고 붉은꼬리때까치로 추정되는 때까치를 못 본 꼬맹이.. 2025. 1. 27. [2024년 1월 12일] 팔당 탐조 - 옅은밭종다리, 회색기러기, 고니, 참수리 등 전날 갑자기 팔당 가자는 톡을 받고는 바로 합류하게 된 팔당 탐조. 옅은밭종다리랑 회색기러기가 있다고 하셨는데 종다리란 말에 눈이 번쩍! 이번에도 사전 조사 없이 일단 출발~ 대신 원거리 탐조를 위해 간만에 필드스코프를 챙기는 바람에 짐이 두 배... 처음 탐조 장소는 팔당대교 밑에 있는 하남 철새 관찰 포인트.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돌아왔더니 난리가 났다. 한참 찾으셨다고...(^^;;) 옅은밭종다리가 있다고 하시는데 아무리 찾아도 내 눈에는 안 보임... 위치를 알려주셔서 간신히 찾았다. 도착한 지 30분도 안 돼서 목표종 달성. 오늘 너무 순조로움. 바로 다음 장소로 고고!~ 도착한 곳은 경안천생태습지공원. 대포부대가 입구부터 좌악~~ 전부터 한 번 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쇠오리 수백 마리가 날아다.. 2024.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