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 제거 수술을 한지 벌써 5개월이 지났습니다. 작년 9월말에 수술을 한 이후로 CT 촬영을 6번을 넘게 했네요.
조영제 먹는것도 힘들고... 이제는 좀 그만 찍고 싶습니다 ^^;;
오늘도 방사선 종양과 검진을 위해 새벽부터 CT 촬영을 하게되었습니다. 조영제를 주입하기위해 두꺼운 바늘을 늘 삽입하는데요 여전히 불편하네요.
오늘은 흉부, 복부 CT를 찍었습니다. 방사선 동위원소 주사를 맞고 4시간 대기했다가 "전신 뼈 영상"도 찍어야 해서 오늘은 오후까지 병원에 있어야 했습니다.
하필 CT 조영제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어서 노란 스티커도 붙여줍니다.^^;; CT 촬영이 끝난 다음 20여분 정도 경과를 지켜봐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오면 또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다행히 오늘은 별다른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서 바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별다른 전이가 발생하지 않고 완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인데요. 술먹고 담배도 끊지 못했으니 건강하길 바라는게 이상한거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