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6 21:41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Seeing : 3/10, Transparency : 2/5
Celestron C6 (D=150mm FL=1500mm F/10.0), Takahashi EM-11 Temma2 Jr.
ZWO ASI120MC @F/25, Exp=58.3ms, Gain=100
Televue Powermate x2.5 (FL=3750, F/25)
Registax6 (980 frames), Photoshop CS3
도저히 초점이 잡히지를 않았습니다. 바람도 심하게 불고 하늘도 연무가 낀것 처럼 뿌옇게 보였지만 이렇게 까지 초점이 잡히지 않는 이유는 광축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날이 더워지면서 사무실에서 에어컨을 켜기 시작하니까 실외기의 진동으로 상이 심하게 흔들린다는 점입니다. 평일에는 옥상 관측을 접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좀 답답해집니다.
토성은 포기하고 프로키온을 겨누고 광축을 확인해 봤습니다.
시상이 안좋다 보니 시야에서 상이 춤을 춥니다...
안시로 광축을 확인하는 것은 포기...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스택하여 결과를 확인해 봤습니다.
흠... 회절링이 선명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광축은 잘 맞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시상과 연무에 의한 영향이 크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건물의 진동도 한 몫을 하고 있고요.
여러가지로 행성 촬영은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