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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Deep-sky

[2022년 1월 7일] 갈매기 성운(Seagull Nebula, IC 2177) HOO

by 두루별 2022. 1. 25.

2022-01-07 21:40 @ Cheorwon-gun, Gangwon-do, South Korea 
Takahashi FSQ-106ED+F3RD(f/3.0), ZWO ASI6200MC Pro, RainbowAstro RST-135E
Askar FMA180(180mm f/4.5), ZWO ASI290MM Mini, ASIAIR Pro
Antlia ALP-T Dualband 80x180sec(Total 4 hrs, gain 100, temp -10℃), 20 bias, 20 flat, no dark
Bortle 4(SQM-L 20.2), Avg Temp. -11℃
Pixinsight 1.8.8, Photoshop CC 2022

지난 1월 7일에 촬영했던 갈매기 성운(Seagull Nebula, IC 2177)입니다.
이 대상도 Antlia ALP-T Dualband Narrowband 필터 테스트를 위해 촬영한 대상으로 촬영한 지 몇 주가 지났는데 이제야 처리를 했습니다. 촬영하는 건 항상 설레고 재밌는데 이미지 처리는 선뜻 손이 안 가네요.(^^;;;) 이미지 처리는 아직도 미숙해서 생각대로 잘 안돼서 그럴 겁니다. 그 덕분에 아직 처리하지 않고 미뤄둔 대상이 꽤 있어서 언제 다 처리하나 고민입니다...

이전 글에서도 얘기했지만 Antlia의 ALP-T 필터는 아주 물건입니다. 아직은 색감을 잡기가 좀 어렵지만 몇 번 더 촬영을 하면서 감을 잡으면 이미지 처리도 모노 카메라에 비해 훨씬 간단하고 결과도 만족스러울 거 같습니다. 이제는 월령이 안 좋을 때 Sii 영역만 촬영해서 SHO로 만들기도 간편해질 거 같습니다. 

1월 6일과 7일 연이어서 출사를 나가는 바람에 주말 내내 비몽사몽이었습니다. 벌써 해가 길어지기 시작했는데 겨울이 가기전에 남은 대상을 모두 촬영하려면 더 자주 나가야 할 거 같습니다. 올해는 눈 소식이 자주 있었는데 관측지도 눈이 수북하게 쌓여있었습니다.

차가 후륜이라 여기서 조금만 더 눈이 쌓이면 다른 관측지를 알아봐야 할 거 같아 걱정이지만, 눈 덮인 관측지는 왠지 모를 포근함이 좋은 거 같습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를 서벅서벅 걸어 다니는 그 맛은 이 취미를 더 놓지 못하게 하는군요. 역시 나이를 먹으니 조용한 곳에서 편안함을 느끼나 봅니다. 

이제 곧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 월령도 좋을때라 맑은 날이 많기만을 고대해 봅니다. 날씨만 맑으면 관측지에서 노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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