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4, WO RedCat51(f/4.9), RainbowAstro RST-135E
Askar FMA135, ZWO ASI290MM Mini, ASIAIR Pro
ASI6200MC M103: 5x180sec, Antares: 120x1min(gain 100, temp -10℃)
Pixinsight 1.8.9, BlurXTerminator, NoiseXTerminator
19.80 MPSAS, 온도 최저 20.9°C, 습도 최대 92.4%RH
전갈자리 안타레스 주변의 멋진 구름과 구상성단들을 담아 보려고 했는데 길게 말할 필요 없이 망했다. 광해가 너무 심하다. 철원의 남쪽은 역시 포기했어야 했다. 요즘 8" RC만 사용하다가 감을 잃은 듯...
탐조는 목, 금, 토 3일 연속이고 별 촬영도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하니까 체력이 살살 녹는다. 그래도 운동을 꾸준히 해 놓은 덕분에 이 정도 체력을 유지하는 거지 예전 같았으면 어림도 없다. 젊었을 때 운동을 좀 해뒀으면 좋았겠지만 몸 다 버리고 후회해 봐야 뭐 하겠어 이 정도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
다음 메시에 대상들이 올라올 때까지 광시야 촬영을 할 생각이었는데 전갈자리가 이 모양이면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일단 철원을 잠시 떠나야 할 듯... 남쪽 하늘을 제대로 촬영해 볼 수 있는 곳을 찾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