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 간 아내에게서 급하게 연락이 왔다.
'여보 여보!! 손바닥친구들 있잖아요. 그거 전부 다 있는 거 같은데 사갈까요?'
당근 몽땅 사 오라고 했다. 드디어 빠진 녀석들을 채울 기회다!! 움흐흐흐흐...
그렇게 아내가 사온 손바닥친구들...
새... 새가 아닌데? 파충류 아녀?? 개구리도 있네...
그렇다... 손바닥친구들 7탄이 아니라 8탄이었던 것이었다.
아내는 한 번도 손바닥친구들 7탄이라고 한 적이 없었으니 내가 착각한 거다.
새만 귀한가. 양서류 파충류 아니 동물은 다 귀한 거다.
새가 갖고 싶었지만 인생은 항상 원하는 걸 모두 갖지 못하는 거... 고마워 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