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가 읽고 싶어서 둘러보다 고른 책.
작년엔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반감이 생겨 읽고 싶지 않았는데,
은근히 궁금해지기 시작...
일단 첫장은 합격이다. 내 취향.
계속 궁금해지는 묘한 마력이 있는 책. 번역도 매끄러워서 맘에 듦.
나는 서평을 쓸 만큼 글솜씨가 좋지 못해서 다 읽고 난 후에 책 소개를 하지 않는다.
거꾸로, 읽기 전에 고른 책에 대해 소개하는 편.
왜 골랐는지 이유는 너무 다양하다.
AI가 추천해서...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작가가 유명해서...
미리 보기를 봤는데 재밌어서...
어차피 독서는 개인 취향이다. 다양한 서적을 많이 읽고 싶을 뿐...
문제는 나이를 먹으니 책 읽는 속도가 더디다.
이 속도로 책을 읽으면 일 년에 많이 읽어야 8~10권이 한계.
아쉽지만 이게 현실...
그럼 더 신중하게 책을 골라야 할까?
아니다. 나는 앞으로도 그냥 손이 가는 대로 골라서 읽을 거다. 앞으로도 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