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썹뜸부기를 보러 경안천을 다녀왔다.
결론적으로 눈으로만 보고 촬영은 실패. 눈이 많이 안 좋아진 것만 느끼게 된 하루였다.
도감상으로는 큰부리큰기러기다. 하지만 국립생물자원관의 자료에는 아직 분류가 안된 종이라 큰기러기로 기록.
큰고니도 지난번에 비해 엄청 많이 들어와 있었다.
코앞에서 도망도 안 가던 때까치. 찍거나 말거나 자기 할 일 하느라 바빴다.
큰고니 사이에서 고니 발견! 귀한 녀석을 볼 수 있어서 흰눈썹뜸부기를 촬영하지 못한 아픔을 달랠 수 있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