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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3

[2025년 1월 17일] 경안천생태습지공원 - 흰눈썹울새, 붉은가슴흰죽지 등 이번 주 내내 달리는 바람에 하루 쉴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경안천생태습지공원에 붉은가슴흰죽지가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흰눈썹울새 때문에 한 번 가긴 가야 하는데... 고민고민하다 일단 가보기로 하고 장비를 챙겨 출발.공원엔 사람들이 바글바글... 입구 쪽에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던 분에게 붉은가슴흰죽지 봤냐고 물었더니 그게 뭐예요?라는 반응. 아... 노인네들은 모르나 보구나... 관심도 없는 듯. 다들 열심히 뭐를 찍고 있던데 아마 고니를 찍는 모양.사람들이 많아서 쉽게 보겠구나 했는데 갑자기 셀프 탐색이 되어 버림. 다행히 오늘은 쌍안경을 가지고 왔다. 그렇게 천천히 둘러보다가 금방 눈에 띄는 녀석 발견!거리가 좀 있어서 좋은 화질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 그냥 봤다는 증거만 남기고 끝. 이제 흰눈썹울새.. 2025. 1. 24.
[2024년 12월 8일] 경안천 - 회색기러기 등 주말 오전. 오후엔 오랜만에 별을 보러 갈 계획이라 일찌감치 경안천을 잠깐 둘러봤다.어제 눈으로만 보고 촬영하지 못한 흰눈썹뜸부기를 찾아볼 생각이었는데 쇠물닭만 잔뜩 보고 흰눈썹뜸부기 찾기는 실패. 하지만 아내는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판매하는 분에게서 저렴하게 농산물을 구입해서 아주 만족해함. 그럼 됐다...갈대숲에서 움직이는 녀석을 발견하고 잠시 흥분했지만 3초만에 기쁨은 끝. 쇠물닭이었다...회색기러기를 네이처링에 올렸더니 웬 초딩이 보호를 위해 내렸다가 내년 3월에 다시 올려 달라는 댓글을 달았다. 할 말은 많았지만 상대하기 귀찮아 그냥 뒀더니 알아서 관리자가 초딩의 댓글을 가려버림. 뭔가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거 같다. 끝. 2024. 12. 12.
[2024년 12월 6일] 경안천 - 고니 등 흰눈썹뜸부기를 보러 경안천을 다녀왔다. 결론적으로 눈으로만 보고 촬영은 실패. 눈이 많이 안 좋아진 것만 느끼게 된 하루였다. 도감상으로는 큰부리큰기러기다. 하지만 국립생물자원관의 자료에는 아직 분류가 안된 종이라 큰기러기로 기록.큰고니도 지난번에 비해 엄청 많이 들어와 있었다. 코앞에서 도망도 안 가던 때까치. 찍거나 말거나 자기 할 일 하느라 바빴다.큰고니 사이에서 고니 발견! 귀한 녀석을 볼 수 있어서 흰눈썹뜸부기를 촬영하지 못한 아픔을 달랠 수 있었다. 끝. 2024.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