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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지2

[2024년 10월 24일] 관곡지 - 따오기 등 지난주 방문 때 만나지 못했던 따오기를 만나러 다시 관곡지로 향했다.이번엔 대중교통으로 다녀왔는데 하나도 안 막혀서 관곡지에 금방 도착. 역시 우리나라 대중교통 짱.도착해 보니 아무도 없더라는... 살짝 불안감이 밀려왔지만, 오후에 자주 날아온다는 제보만 믿고 기다려 보기로 했다.기다리는 동안 연꽃테마파크나 돌아보기로...이젠 거의 수확도 끝나가는 수련. 혹시 금개구리가 보일까 싶어 수련이 있던 연못을 천천히 둘러봤다.금개구린지 다른 개구린지는 모르겠지만,내 발자국 소리를 듣고 물로 퐁당 뛰어드는 소리는 들리지만 눈으론 안 보였다.호조벌이나 살짝 돌아볼까 싶어 보통천 주변을 둘러봤는데,한 바퀴 둘러보고 다시 연꽃테마파크로 돌아왔다.딱히 할 게 없어서 정자에 앉아 있는데 저 멀리 왜가리가 한 마리 날아왔다.. 2024. 10. 24.
[2024년 10월 13일] 관곡지 - 저어새, 힝둥새, 꺅도요 등 뜸부기를 보러 관곡지를 방문.관곡지는 처음인데 작년 겨울에 쇠부엉이를 진사들이 괴롭힌 호조벌이랑 붙어 있어 기억에 남는 곳.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뜸부기를 보겠다고 와 있었는데, 뜸부기가 왔었다는 무논에는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그 장면을 보자마자 들었던 생각,'뜸부기는 무슨... 다른 새도 안 오겠다...'결론적으로 이날 관곡지에서 뜸부기를 본 사람은 없었다. 물론 나도 못 봄...오후까지 혹시 뜸부기가 올까 기다려 봤지만 꽝...다들 오래 기다리지 못하고 오후가 되자 철수를 하기 시작했다. 나도 미련 없이 돌아 옴. 끝. 2024.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