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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기록/자연 관찰기

[2024년 10월 13일] 관곡지 - 비둘기조롱이, 개구리매, 솔개, 물수리 등

by 두루별 2024. 10. 18.

뜸부기를 보러 관곡지를 방문.
관곡지는 처음인데 작년 겨울에 쇠부엉이를 진사들이 괴롭힌 호조벌이랑 붙어 있어 기억에 남는 곳.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뜸부기를 보겠다고 와 있었는데, 뜸부기가 왔었다는 무논에는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그 장면을 보자마자 들었던 생각, '뜸부기는 무슨... 다른 새도 안 오겠다...'
결론적으로 이날 관곡지에서 뜸부기를 본 사람은 없었다. 물론 나도 못 봄...

노랑딱새(참새목 / 솔딱새과)
딱새(참새목 / 솔딱새과)
힝둥새(참새목 / 할미새과)
저어새(황새목 / 저어새과)
흰뺨검둥오리(기러기목 / 오리과)
쇠오리(기러기목 / 오리과)
꺅도요(도요목 / 도요과)
쇠백로(황새목 / 백로과)
날아가는 저어새
알락할미새(참새목 / 할미새과)
때까치(참새목 / 때까치과)
어리연(가지목 / 조름나무과)
꺅도요(도요목 / 도요과)
왕고들빼기(국화목 / 국화과)
미국쑥부쟁이(국화목 / 국화과)
배추흰나비(나비목 / 흰나비과)
알락할미새(참새목 / 할미새과)
대륙고추좀잠자리(잠자리목 / 잠자리과)
쇠백로(황새목 / 백로과)
쇠오리(기러기목 / 오리과)
종다리(참새목 / 종다리과)
큰기러기(기러기목 / 오리과)
기러기는 부리에 이빨 같은 것이 있네??
이빨이 있으면 공룡이라던데...
역시 조류는 멸종하지 않은 공룡이 맞는 듯...

오후까지 혹시 뜸부기가 올까 기다려 봤지만 꽝...
다들 오래 기다리지 못하고 오후가 되자 철수를 하기 시작했다. 나도 렌즈 미련 없이 돌아 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