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방검은머리쑥새2

[2024년 2월 10일] 강서습지생태공원 탐조 - 북방검은머리쑥새 설날 아침. 애들과 아내는 처갓집으로 보내 버리고 혼자 쏜살같이 강서습지생태공원으로~ 근데 설날이라 그런가 사람이 아무도 없다. 혹시 칡부엉이 보는 사람이 있으면 슬쩍 껴서 볼까 했는데 망함... 칡부엉이는 나랑 인연이 아닌 듯. 하지만 샅샅이 찾아볼 시간은 없다. 빠르게 돌아보고 귀가해야 함. 잠깐 돌아본다고 했는데도 1시간이 넘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 얼른 귀가해야 함. 칡부엉이는 구경도 못하고 빠르게 철수. 돌아오는 길은 거의 주차장이었지만 귀요미들을 보고 나면 기분이 좋다. 끝. 2024. 2. 11.
[2024년 1월 13일] 철원 탐조 - 재두루미, 북방검은머리쑥새 월령도 좋고 날씨도 좋은 주말. 이런 날은 별을 보러 가야 한다. 별 보러 철원 가는 김에 두루미도 잘 있나 둘러볼 겸 늦은 오후에 토교저수지에 들러 봤다. 날씨가 마치 봄날씨 처럼 포근했는데, 양지리 마을에 도착했지만 두루미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멀리 재두루미 가족이 먹이 활동을 하고 있을 뿐 기러기들도 한 마리 없는 토교저수지. 재두루미를 보고 있는데 바로 앞 수로의 관목에서 작은 새를 발견. 쑥새인가 싶었는데 북방검은머리쑥새였다. 오는 길에 논에서 먹이를 먹던 방울새와 함께 검은머리쑥새를 보고 왔는데 북방검은머리쑥새도 있었음. 넓은 곳이라 작은 새를 보기가 힘든데 운이 좋았다. 새가 너무 없어서 학저수지에는 새들이 좀 있으려나 싶어서 방문했더니... 전부 꽁꽁 얼어서 오리도 기러기도 있을 수가 없.. 2024.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