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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2

[2025년 4월 3일] 새만금 - 긴부리도요, 발구지 등 경축! 5트(서산 2, 부산 1, 새만금 2) 만에 드디어 성공한 긴부리도요. '인연 없는 조류리스트'에 올랐던 긴부리도요를 드디어 지울 수 있게 됨. 짝짝짝~새만금으로 가기 전 금강하구에서 무슨 새가 있나 둘러봤는데, 기억에 남는 녀석들만 추려보면...부리의 검은 선이나 머리의 무늬로 볼 때 성조 겨울깃에서 여름깃으로 넘어가는 중인 듯.뭔가 검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짙은 갈색 머리의 붉은부리갈매기.발구지 7마리가 있었는데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었다. 발구지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건 처음이다.깃털 하나하나 셀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던 발구지. 이날 올림픽공원에서 발구지 소식이 있었지만 하나도 안 부러움.오늘 분위기 좋다. 긴부리도요를 만날 수 있을 거 같음. 이제 새만금으로~헐... 초원수리 아.. 2025. 4. 14.
[2024년 12월 13일] 파란만장했던 새만금 탐조 - 초원수리 등 새만금에 초원수리가 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초원수리를 보러 새만금을 다녀왔는데 역시 새만금은 개멀더라는... 하필 이 날 컨디션도 최악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힘든 기행이었다.날씨도 우중충하고 예보에도 없던 눈도 내리는 최악의 상황이어서 빠르게 초원수리를 보고 빛의 속도로 서울로 돌아옴.먹이를 주는지 독수리들이 많이 모여있었는데, 까치들이 더 신나 보임.수십 마리의 황새를 볼 수 있었는데 백로들과 함께 날아다니는 모습이 장관이었다.드디어 초원수리 발견!들리는 소문으로는 우측 눈을 다쳐서 볼 수 없고, 최근에 검독수리랑 싸우다 발톱도 하나 빠졌다고 하던데 일단 초원에 앉아 있는 모습은 멀쩡해 보였다.짧은 만남을 끝으로 꽤 먼 거리였음에도 날아가 버리는 초원수리. 근데 멀리 날아가지는 않고 옆 논으로 내.. 2024.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