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습지생태공원2 [2024년 8월 29일] 소래습지생태공원 - 개개비사촌 등 작년에 한 번 방문하고 거의 일 년 만에 다시 방문한 '소래습지생태공원'.막히는 도심을 운전하기 싫어서 인천 쪽은 외면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집 근처에서 버스 한 번이면 입구에 딱 내려준다는 사실을 발견! 바로 짐 싸서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다녀왔다.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이었는데 그늘 하나 없는 염전 터에 모자도 안 쓰고 오다니... 용자가 따로 없다... 사실 이때만 해도 '별일 있겠어? 늘 모자 안 쓰고도 잘만 다녔는데.' 요런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거...물이 빠진 갯벌엔 특별한 새가 없었는데 마지막에 둘러 보는 걸로...꽤 넓은 부지에 조성된 공원이지만 산책로만 따라 걸으면 평지라 걷기도 쉽고 돌아보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오늘도 역시 별생각 없이 왔으니까 외곽 따라 한 바퀴 돌면서 생태.. 2024. 9. 12. [2023년 9월 19일] 소래습지생태공원 -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중부리도요, 청다리도요, 붉은발도요, 뒷부리도요, 민물도요 지난 고잔 갯벌 탐조는 새가 너무 없어서 괭이갈매기하고 개꿩만 보다 돌아왔었다. 바닷물도 너무 멀리까지 빠지니까 검은머리물떼새 등도 있긴 했지만 필드스코프로도 흔적만 보일 정도로 멀었음. 아산만에 갔을 때처럼 도요새가 새카맣게 날아다니는 장면을 상상했었는데 폭망... 그래서 이번엔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한끝에 나름 탐조지로 유명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가보기로 했다. 습지도 있고 갯벌도 있고. 그럼 도요물떼새가 없으면 다른 새라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얄팍한 기대를 안고 짹이아빠님과 함께 이른 아침에 출발~ 생태공원입구가 무슨 공사장 가는 입구처럼 생겨서 살짝 긴장했지만 다행히 무사히 도착. 남들 출근하는 방향과 반대로 이동하니까 금방이다. 밀물은 새벽 5시경이어서 이미 물은 많이 빠진 상태라 갯벌은 나중.. 2023.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