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윈호오목눈이1 [2024년 11월 10일] 호곡리 - 스윈호오목눈이, 털발말똥가리 등 오랜만의 호곡리. 흰꼬리수리를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오전에 잠깐 보였다는 제보를 끝으로 감감무소식...흰눈썹울새도 엊그제 어떤 분(@#&!*)이 갈대를 훼손해서 이후 사라졌다는 슬픈 소식까지...시작부터 슬픈 소식만 잔뜩 듣고 둘러보기 시작.어디서 목욕을 하고 왔는지 쫄딱 젖은 큰부리까마귀가 첫 손님.작년에 파주 어딘가에서 저 멀리 좁쌀 만하게 봤던 스윈호오목눈이들이 많이 들어와 있었다.너무 귀여운 녀석들이 꽤 많이 몰려 있어서 한참을 관찰할 수 있었다.근처 갈대밭에는 북방검은머리쑥새와 검은머리쑥새들이 바글바글...검은머리쑥새의 개체수가 북방검은머리쑥새 보다 훨씬 많았다.갑자기 호버링을 하고 있는 털발말똥가리가 나타났다!말똥가리를 끝으로 호곡리 둘러보기 끝.목표종은 하나도 보지 못했지만 털발말똥가리를 오.. 2024.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