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00GM1 [2023년 6월 13일] 올림픽공원 탐조 중랑천을 갈까 올림픽공원을 갈까 망설이다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이라 가까운 올림픽공원으로 출동했다. 날씨는 해가 쨍쨍하고 더워서 새들이 있을까 싶었지만 대륙검은지빠귀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호다닥 달려갔다. 바로 옆에 살 때도 안 왔던 곳인데 새 때문에 오게 될 줄이야... 호돌이라니... 추억 돋는다... 그런데 공원이 생각보다 너무 넓다. 입구까지 걷는 것도 힘들었다. 공원 안에는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공원이 오래된 만큼 나무의 수령도 오래됐을 테니까 새도 많을 거 같다. 내일 죽더라도 일단 고! 입구를 지나니까 까치가 반겨준다. 거의 비둘기 수준으로 사람을 안 무서워하는 녀석들... 그 뒤로도 계속 까치다. 편의점 주변은 까치와 참새가 점령. 떨어진 음식 주워 먹느라 바쁘다. 호수에는 .. 2023.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