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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9일] 태양 오늘은 2010년들어 기록적인 폭염이라고 뉴스에서 떠들어 대고 있었다. 이런날 오후에 '태양 흑점이나 한 번 볼까?' 라는 순수한 호기심에 후배녀석과 함께 망원경을 들고 회사 옥상으로 올라갔다. 옥상은 가려주는거 하나없이 직사광선으로 그대로 내리쬐어 주었고 5분정도 있자니 머리에서 열이 날정도였다. 얼른 보고 내려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정신없이 망원경을 설치하고 태양을 시야에 담았다. 일단 서둘러 망원경을 포르타에 올리고... 태양필터는 달았고 이제 접안렌즈와 카메라를 준비하는 중... 2010-08-19 16:04:33(KST) @ Guro-dong, Guro-gu, Seoul, Korea Skywatcher 102 MAK(D=102mm f=1300mm F/12.7) + Baader 태양 필터 Vixen .. 2010. 8. 19.
Olympus PEN E-P1 DSLR 카메라 지금까지 달 사진을 찍는데 사용했던 카메라는 Nikon Coolpix 4500(이하 CP4500)이다. 2002년도에 구입해서 지금껏 잘 사용해 오고 있었다. 한동안 업무에 정신없어서 마음만 있었을 뿐 별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최근들어 포터블 장비를 새로 영입하면서 잊고있던 별에 대한 그리움이 슬슬 살아나고 있었다. CP4500은 처음 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준 녀석이었고 당시 똑딱이면서도 수동기능을 대부분 지원하는 몇 안되는 기종중 하나다. DSLR이 아직은 비싸던 시절이라 어찌보면 당연한 선택이었다. 4메가 픽셀에 쓸만한 화질을 보여줬고 무엇보다 좋은것이 줌 기능인데 다른 녀석들과 달리 이 녀석은 렌즈가 카메라 내부에서 움직이는 방식인지라 확대촬영도 다른 똑딱이들에 비해 어댑터만 깎으면.. 2010.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