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주문했던 악세사리들이 도착을 했네요.
경위대 핸들이 너무 길어서 짧은 핸들하나 하고 캡을 자꾸 잃어버려서 2인치, 1.25인치 캡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만 주문하고 미국에서 배송비내고 받으려니 아깝더군요...
그래서 뭐 새로운건 없나 둘러보던 중... 독일 Baader사의 클릭락 짝퉁으로 보이는 물건 발견!
이름이 클릭락이 아닌 트위스트 락이네요 ㅋㅋ
Antares라면 그래도 천문용 악세사리로 좀 유명한 곳인데 2인치에 사용하는 1.25인치용 어댑터 겸용으로 판매를 하네요. 호기심에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2인치 비쥬얼 백이 없는데 트위스트 락을 쓸데가 없을거 같아 같은 회사의 SCT용 2인치 비쥬얼 백도 덤으로 같이 구입했네요. 이것도 트위스트 락 처럼 돌려서 잠금하는 방식입니다.
내친김에 Televue사의 Powermate에 사용하는 T-Aapter도 주문하고 Celestron C6, C8에 사용하는 후드도 하나 사고...
가짓수는 많은데 저렴한 것들이라 금액은 단품 기준으로 배송비가 더 비싸군요.
파워메이트에 요래 장착하면 되니까 DSLR용 2배, 2.5배, 5배 텔레컨버터가 생긴것과 같은 효과.
2인치 비쥬얼 백에 트위스트 락을 넣고 파워메이트를 꽂으니 이런 모양이...
치우침 없이 단단하게 잠기기는 하는데요. 만듬새가 영 허접합니다. 미국산은 정말 사지 말아야 하는 건지...
게다가...
마무리를 어떻게 했는지 널링한 자리가 어찌나 날카로운지 꽉 잠갔다가 안 풀리길래 손으로 꽉 잡고 돌렸더니...
피봤습니다... ㅠㅠ.....
이걸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어짜피 Baader 클릭락을 쓰고 있고 또 여분으로 주문한것도 곧 도착할테니... 당분간은 그냥 Baader사의 클릭락을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