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울의새』 - 올림픽공원 모임이 토요일에 있었다. 참가 신청이 순식간에 마감. 역시 주말! 주말 탐조라 많은 분들이 함께 했고 많은 새를 볼 수 있었다. 역시 탐조는 여럿이 함께 해야 더 재밌고 더 많은 새를 본다.
이번 탐조에서 새로운 새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아싸 종추!! ) 그 중에서 진박새를 처음 본 게 개인적으로는 가장 큰 수확이다. 탐조 시작하고 몇 달이 지났지만 진박새를 처음 봤다고 하니까 다들 신기해하는 눈치. 뭐든 아는 만큼 보이는 게 맞다. 지금까지 쇠박새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친 새들 중에 진박새들이 꽤 있었을 거다. 이제는 알았으니 앞으로도 진박새는 잘 찾을 수 있을 거다.
오늘 탐조는 캐논 EOS R5와 RF 100-500mm 렌즈를 사용했다.
아침부터 잔뜩 모여있는 까치(참새목 / 까마귀과, 텃새)들.
요즘은 올림픽공원 입구에서도 곧잘 보이는 참새(참새목 / 참새과, 텃새)
전철역 입구에서 만난 한국깔때기거미(거미목 / 풀거미과)
드디어 만난 진박새(참새목 / 박새과, 텃새)
쇠박새랑 정말 비슷하다... 소리로 구분하는 법을 배움.
까치(참새목 / 까마귀과, 텃새)
민물가마우지(사다새목 / 가마우지과, 텃새)
왜가리(사다새목 / 백로과, 여름철새, 텃새)
쇠솔딱새(참새목 / 솔딱새과, 나그네새)
직박구리(참새목 / 직박구리과, 텃새)
노랑눈썹솔새(참새목 / 휘파람새과, 나그네새)
쇠박새(참새목 / 박새과, 텃새)
노랑눈썹솔새(참새목 / 휘파람새과, 나그네새)
박새(참새목 / 박새과, 텃새)
대륙검은지빠귀(참새목 / 지빠귀과, 나그네새)
오랜만에 볼 수 있었는데 잘 있는 거 같아 다행이다.
진박새(참새목 / 박새과, 텃새)
예쁜 진박새... 이제 나도 잘 찾을 수 있다!!
큰부리까마귀(참새목 / 까마귀과, 텃새)
항상 올려다보게 되는 조명탑. 파랑새가 자주 앉아 있었는데 이제는 까마귀와 까치 차지.
곤줄박이(참새목 / 박새과, 텃새)
얘들 요즘 땅에 씨앗을 묻어 놓느라 아주 바쁘다.
직박구리(참새목 / 직박구리과, 텃새)
처음 보는 흰꼬리딱새(참새목 / 솔딱새과, 나그네새)
이 자세가 흰꼬리딱새의 트레이드마크인 듯...
꼬리를 계속 들었다 내렸다 한다.
노랑눈썹솔새(참새목 / 휘파람새과, 나그네새)
박새(참새목 / 박새과, 텃새)
노랑딱새(참새목 / 솔딱새과, 나그네새)
되지빠귀(참새목 / 지빠귀과, 여름철새)
땅에서 먹이 사냥을 해서 항상 고양이 때문에 조마조마하다.
그런데 아직도 안 가는 걸 보면 여기서 살 모양이다.
노랑딱새(참새목 / 솔딱새과, 나그네새) 수컷.
쇠박새(참새목 / 박새과, 텃새)
동고비(참새목 / 동고비과, 텃새)
노랑딱새(참새목 / 솔딱새과, 나그네새)
솔딱새과 새들은 눈이 커서 너무 귀엽다.
쇠물닭(두루미목 / 뜸부기과, 여름철새)
붉은귀거북으로만 알았던 노란귀거북(Yellow Bellied Slider). 외래종으로, 기르다 버린 개체들이라고 함.
흰배멧새(참새목 / 멧새과, 나그네새)
참새들이랑 관목 사이를 돌아다니던 녀석.
뒷모습만 보면 참새랑 구분이 힘들다.
멧새류가 이동하는 시기에는 참새들 무리도 자세히 봐야 함...
딱새(참새목 / 딱새과, 텃새) 수컷.
관목사이로 형체만 볼 수 있었다. 다음 기회로...
쇠딱따구리(딱따구리목 / 딱따구리과, 텃새)
오색딱따구리(딱따구리목 / 딱따구리과, 텃새)
노랑눈썹솔새(참새목 / 휘파람새과, 나그네새)
중대백로(사다새목 / 백로과, 여름철새)
훌라춤을 추며 잠자리를 사냥하던 중대백로.
대륙검은지빠귀(참새목 / 지빠귀과, 나그네새)
요즘은 형제들이랑 함께 다니지 않는 거 같다. 공원 이곳저곳에서 보임.
큰부리까마귀(참새목 / 까마귀과, 텃새)
물까치(참새목 / 까마귀과, 텃새)
어치(참새목 / 까마귀과, 텃새)
연두공장님거미(통거미목 / 통거미과)
이곳까지 오면 올림픽공원 탐조가 거의 끝나간다는 의미.
노랑딱새(참새목 / 솔딱새과, 나그네새)
오색딱따구리(딱따구리목 / 딱따구리과, 텃새)
어려운 자세로 먹이 사냥 중...
밀화부리(참새목 / 되새과, 겨울철새)
쇠박새(참새목 / 박새과, 텃새)
나의 최애 쇠박새.
흔한 텃새라지만 정말 예쁜새다.
동고비(참새목 / 동고비과, 텃새)
박새(참새목 / 박새과, 텃새)
다시 만난 흰꼬리딱새(참새목 / 솔딱새과, 나그네새)
수수한듯 화려만 매력이 있다.
흰꼬리와 오렌지색 턱이 매력포인트.
밀화부리(참새목 / 되새과, 겨울철새)
물통에서 목욕중인 쇠박새.
새들은 정말 목욕을 좋아한다.
목욕하고 멀쑥해짐.
되지빠귀(참새목 / 지빠귀과, 여름철새)
노랑딱새(참새목 / 솔딱새과, 나그네새)
흰꼬리딱새(참새목 / 솔딱새과, 나그네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