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상한 발표를 하게 됐다. 전문가도 아니면서 이런 어려운 주제에 대해 발표를 하려니 고민이 많았다.
처음엔 단순히 버드트리를 그리는 방법에 대한 것만 발표하려고 했는데,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런 데이터가 나왔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쓸데없는 생각 때문에 일이 커짐.
오만 논문을 다 뒤지고 최대한 자료를 모아서 발표를 했는데, 내가 해놓고도 무슨 소린지 모르겠으니 들은 분들은 더 답답하셨을 듯. 그래도 이번 발표를 위해 공부를 하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됐고 궁금증이 꽤 많이 해소됐다는 거. 데이터를 다루는 부분만 한 번 더 심화과정으로 발표를 하고 싶다. 그럼 다들 자신의 데이터를 잘 다룰 수 있지 않을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