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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기록/자연 관찰기

[2024년 10월 16일] 올림픽공원 - 촉새, 울새 등

by 두루별 2024. 10. 19.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요즘은 중간이 없다...
덥거나 춥거나... 문제는 몸이 따라가질 못함.

가을인데 새로운 식물이 있을까 싶어 매크로 장비를 챙겨 올림픽공원을 다녀왔다.

괭이밥(쥐손이풀목 / 괭이밥과)
어리꼭지파리(파리목 / 꼭지파리과)
장대여뀌(마디풀목 / 마디풀과)
섬서구메뚜기(메뚜기목 / 섬서구메뚜기과)
배추흰나비(나비목 / 흰나비과)
점애기들명나방(나비목 / 풀명나방과)
땅벌(벌목 / 말벌과)
별넓적꽃등에(파리목 / 꽃등에과)
돌피(사초목 / 벼과)
남방부전나비(나비목 / 부전나비과)
서양민들레(국화목 / 국화과)
뽀리뱅이(국화목 / 국화과)
호제비꽃(제비꽃목 / 제비꽃과)
뽕나무(쐐기풀목 / 뽕나무과)
쥐꼬리망초(현삼목 / 쥐꼬리망초과)
박새(참새목 / 박새과, 텃새)
뽕모시풀(쐐기풀목 / 뽕나무과)
까마중(가지목 / 가지과)
쇠별꽃(석죽목 / 석죽과)
개망초(국화목 / 국화과)
호제비꽃(제비꽃목 / 제비꽃과)
쫄딱 젖은 참새(참새목 / 참새과, 텃새)
왜 이렇게 젖었나 했더니...
천정에 고인 물에서 참새들이 열심히 목욕중이었다. (파다닥파다닥)
두점박이좀잠자리(잠자리목 / 잠자리과)
끝마디통통집게벌레(집게벌레목 / 민집게벌레과)
회화나무(콩목 / 콩과)
콩과 친척이라는 게 더 충격적...
가을 올림픽공원의 명물 댑싸리(석죽목 / 명아주과)
남방부전나비(나비목 / 부전나비과)
줄점팔랑나비(나비목 / 팔랑나비과)
개미취(국화목 / 국화과)
네발나비(나비목 / 네발나비과)
작은검은꼬리박각시(나비목 / 박각시과)
꽃등에(파리목 / 꽃등에과)
대로에서 개미를 먹고 있던 딱새(참새목 / 솔딱새과, 텃새)
딱새 바로 근처에서 몸 긁고 있는 고양이
고양이가 있거나 말거나 신경 안쓰는 딱새
촉새(참새목 / 멧새과, 나그네새)
이동시기라 요즘 촉새가 여기저기서 많이 보인다.
촉새들과 함께 먹이 활동을 하고 있던 울새(참새목 / 솔딱새과, 나그네새)
좀작살나무 열매를 바닥에서 찾아 먹고 있었다.
어떤 맛일지 궁금...
꿀떡...
하나 먹고 바로 다음 열매를 먹는 녀석
호수에 늘어진 가지에 앉아 물을 먹는 촉새
쇠물닭(두루미목 / 뜸부기과, 여름철새)
다른 장소에서 만난 촉새
얘도 좀작살나무 열매를 먹고 있었다.
사람을 크게 의식하지 않아서 관찰이 쉬웠다.
산수유(층층나무목 / 층층나무과)
노박덩굴(노박덩굴목 / 노박덩굴과)
서양등골나무(국화목 / 국화과)
노랑눈썹솔새(참새목 / 휘파람새과, 나그네새)
쇠박새(참새목 / 박새과, 텃새)
딱새(참새목 / 솔딱새과, 텃새)
어치(참새목 / 까마귀과, 텃새)
쇠딱따구리(딱따구리목 / 딱따구리과, 텃새)
청설모(설치목 / 청설모과)
이름 잘 지은 노루궁뎅이(무당버섯목 / 노루궁뎅이과) 버섯
노랑딱새(참새목 / 솔딱새과, 나그네새)
애벌레를 당기고 있는 중...
한참 지나갈 시기라 올림픽공원에서도 많이 보인다.
얘는 수컷
흰꼬리딱새랑 같은 포즈를 취해줌.
동고비(참새목 / 동고비과, 텃새)
가을이 되면서 높은 데서 내려오는 바람에 자주 보임.
먹이를 주면 열심히 물어다 숨기기 바쁘다.
까치 먹으라고 던져준 건빵을 어치도 물어갔다.
까치나 어치는 부리가 튼튼해서 바로 쪼아 먹을 수 있음.
사진가들이 뿌려 놓은 깨를 먹으러 온 녀석
곤줄박이(참새목 / 박새과, 텃새)
노랑딱새가 자주 보인다.
이러다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모두 날아갈 거다...
관목 밖으로 나온 울새
고양이가 주위에 많아서 조심해야 할 텐데...
도착한지 좀 지나서 그런가 사람을 크게 경계하지 않는다.
대륙검은지빠귀(참새목 / 지빠귀과, 나그네새, 텃새)
대륙검은지빠귀 어린 녀석
높은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딱새 수컷
또 나타난 울새
노랑딱새는 공원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다.
쇠물닭(두루미목 / 뜸부기과, 여름철새)

쇠물닭을 끝으로 올림픽공원 탐방 끝.

식물은 특별할 게 없었지만 아직도 꽃을 피우거나 피우려고 하는 식물이 있다는 게 놀라웠다. 조류는 나그네새들이 절정인 느낌. 흰꼬리딱새, 노랑딱새 등 솔딱새류들의 이동은 조만간 끝나겠지만 찾아 올 지빠귀들이 기다려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