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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여행16

[2009년 4월 16일] 중국 북경 출장 중국 내에서 클로즈베타를 진행한 후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또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 출장 전에 몇 번 더 갔었는데 사진을 남겨놓질 않아서... 이번 출장도 사진은 저녁 식사 때 사진 한 장뿐이다. '강산에'라는 한식당이었다. 외국 나가서 사실 한식 먹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맛도 현지화되어 있어 입맛에 안 맞는 데다가 현지에 가면 현지 음식을 먹는 걸 즐겨하는 터라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가게 되었다. 규모가 어찌나 크던지 식당 2층에서 아래층을 내려다보면서 한 장 찍은 사진뿐이지만 기억에 남을 만큼 거대한 식당이었다. 음식맛은.... 흠.... 평범한 수준.. 2010. 8. 11.
[2008년 8월 28일] 중국 북경 출장 우리 게임을 중국에서 서비스하겠다는 중국 퍼블리셔와의 계약이 성사되었다. 오픈일정 및 스펙 협의 그리고 계약서 서명을 위해 중국 북경으로 출장을 가게 됐는데, 마침 베이징 올림픽 기간이었던 터라 비자 발급이 중지됐단다. 우여곡절이 많은 출장이 이렇게 시작된다... 상하이는 5년 전에 출장으로 다녀온 적이 있지만 베이징은 처음. 그런데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북경 수도 공항을 새로 건설했다는데 그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 문제는 너무 커서 걸어 나오는 시간만 20여분이 걸릴 정도로 엄청 크다는 거다... 도착부터 힘이 다 빠졌다... 공항을 빠져나와 마중 나온 현지 회사 담당 직원(조선족)의 안내로 호텔로 먼저 이동을 하기로 했다. 북경은 처음인지라 지형도 눈에 잘 안 들어온다. 다행히 30여분 만에 .. 2010. 8. 11.
[2010년 3월 17일] 일본 도쿄 출장 2005년에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일본에서 5년 정도 서비스를 해온 우리 게임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준비됐다. 워낙 내용이 방대하고 추가되는 내용이 많아서 일본 유저의 성향에 맞춰 현지화를 위해 회의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김포에서 하네다로 출장길에 오른다...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움직인 터라 벌써부터 피곤하다... 근 3개월 동안 아시아나를 밥 먹듯이 탔던지라 3개월 주기로 기내식 메뉴가 바뀐다는 걸 알게 되었다. 얼마 안 되는 비행도 지겹기는 마찬가지... 비행기로 4시간 이상 걸리는 곳은 절대 안 갈 거다... 밖은 여전히 구름으로 온통 뒤덮여있다. 도착해 보니 일본 회사의 기미츠카가 공항으로 마중 나와있다. 작년에 도둑 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인인 츠류타 씨를 위해 공항 면세점에.. 2010. 8. 10.
[2009년 9월 17일] 일본 도쿄 출장 일본에 서비스 중인 게임 관련 회의로 일본 내 퍼블리셔인 Q Entertainment사를 방문. 예전에 다녀왔던 출장들은 사진조차 남아 있지를 않고... 늦더라도 기록으로 남겨 놓으면 나중에 지긋지긋한 출장도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출장 사진들을 정리해 본다. 출장에 카메라는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쓸데없는 짐이 늘기 때문. 노트북은 필수라 어쩔 수 없으니 최대한 짐을 줄이려고 한다. 그런 이유로 모든 사진은 핸드폰으로 대충 찍은 사진임. 출장과 여행은 엄연히 다르다. 이 두 가지를 혼동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하지만 그건 개인적인 문제이고 적어도 나에게 출장은 그냥 피곤할 뿐이다. 일정을 갈아 넣을 정도로 타이트하게 잡는 내 문제도 크지만... 아무튼 출장은 싫다. 도쿄 출장은 하도 많이 온지라.. 2010.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