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3 [2023년 7월 4일] 탐조 장비 : 니콘 모나크 M7 8x30 쌍안경 쓸데없이 비싸다고 처음부터 포기했던 니콘의 모나크 M7 8x30 쌍안경을 구입했다... 길동생태공원에서 짹이아빠님께 빌려서 사용해 보고 나니까 코와의 SVII 8x32 쌍안경이 너무 무겁게 느껴졌다. 성능은 눈이 번쩍 뜨일 정도의 차이는 아니다. 자세히 비교하면 모나크 M7이 좋은 정도지 보자마자 '와~ 훨씬 좋다!' 이런 건 없음. 하지만 무게만큼은 확실히 가볍다. 100g도 차이 안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체감될 정도의 무게차이다. 그리고 부피 차이도 크다. 나란히 비교하면 모나크 M7이 훨씬 작아 보인다. 장점은 대물렌즈 캡이 본체에 붙어 있어서 분실의 위험이 적다는 정도? 막눈이라 코와 SVII와 비교해도 큰 차이를 나는 못 느끼겠다. 솔로몬 HD와 비교하면 당연하지만 구경이 큰 솔로몬 HD가 훨.. 2023. 7. 5. [2019년 10월 12일] 빛이 새는 현상 해결 그리고 허무함... 한글날 방문했던 천문대를 며칠 만에 또 왔습니다. 달도 환하고 일본에는 사상 최대의 태풍이 상륙해서 그 여파가 우리나라까지 미칠 정도로 바람이 정말 엄청나게 부는 날이었습니다. 국가기상위성센터 가져온 이미지입니다. 태풍이 정말 큼직합니다. 이런 날 관측을 오는 거 자체가 이상한 일이지만 저 말고도 이상한 분이 몇 분 계시더군요. 정말 거짓말 안 하고 몸이 밀릴 정도의 순간 강풍이 마구 불고 있었습니다. 장비를 설치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요. 그래도 빛 샘 현상이 왜 생기는지 테스트를 하고 싶은 마음에 무리해서 촬영을 감행했습니다. 달이 밝아서 촬영을 하면 대낮처럼 환합니다. 하지만 강풍에 망원경에 달린 케이블들이 춤을 추네요. Star Align도 없이 수동으로 대상을 찾아서 촬영을 했습니다. 경통이 흔들.. 2019. 10. 21. 사용했던 장비들 수정 : 2020년 2월 27일 * 직접 사용해 본 장비에 대해 주관적인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개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 주세요. * 1985년 계룡광학 70mm 반사망원경 출처: 위 이미지는 서현철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blog.daum.net/lollo7405/33) 첫 망원경입니다. 당시 막 개장했던 압구정 현대 백화점에서 구매했던 반사망원경으로 이 망원경으로 처음 별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 고급 망원경은 엄두도 못 낼 가격이었고 중학생 신분으로 구할 수 있었던 한계가 이 70mm 반사망원경이었습니다. 당시 가격이 3만 5천 원이었던 거 같은데 이 망원경을 사려고 몇 년 동안 용돈을 모으고 또 모았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3만 원이면 큰돈이었으니까요...) 198.. 2010.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