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꼬리도요2 [2023년 9월 25일] 아산만방조제 탐조 - 물수리, 매, 흑꼬리도요 등 인천 고잔 갯벌과 소래습지생태공원 모두 도요물떼새를 많이 볼 수 없었다. 올해 봄에 봤던 도요지옥까지는 아니더라도 도요새들이 바글바글한 모습을 짹이아빠님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가을 갯벌 탐조는 계속 실패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봄에 들렀던 아산만방조제로 갯벌 탐조를 짹이아빠님과 떠났다. 도착해 보니 물이 다 들어오지 않은 상황. 만조 높이가 5월에 들렀을 때랑 비슷한데 어째 물이 다 차지를 않는 건지... 먼 길 왔는데 벌써 실패의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그나마 다행인 건 도요새 무리들이 꽤 있었다는 거. 물이 다 차지 않아서 새들과 거리가 꽤 있었지만 그래도 필드스코프를 이용해서 충분히 재밌게 관찰할 수 있었다. 망원렌즈로 촬영하기엔 너무 거리가 멀어서 사진을 많이 못 찍은 게 좀 아쉽긴 하다.. 2023. 9. 26. [2013년 5월 13일] 충남 아산만방조제 도요새 탐조 여행 이번주는 맨날 가던 곳 말고 아산의 갯벌로 탐조를 떠나기로 했는데 갯벌 탐조는 처음이라 떨렸다. 먼 길 갔다가 새가 없으면 낭패잖아. 처음 가는 곳이니까 미리 여기저기 알아보면서 정보를 모았다. 알아보니까 이맘때면 서해안 갯벌은 잠깐 들렀다가 가는 나그네새들이 많은 모양이다. DC의 조류갤에 아산 사는 분이 며칠 전 갯벌에서 도요새 탐조한 사진을 올렸는데 와우!! 정말 물 반 도요새반... 도요지옥이라고도 하던데 나도 가면 쟤들을 만날 수 있을까?? 부푼 꿈을 안고 출발! 거리는 집에서 100km도 안되는데 시간은 철원보다 더 걸린다. 엄청 막힌다는 얘기... 각오는 하고 출발했는데도 무슨 고속도로를 5번은 갈아탄 듯... 내비게이션 없으면 못 찾아오겠다. 그래도 미리 로드뷰로 정찰을 해놓은 덕에 한 번.. 2023.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