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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이마기러기2

[2024년 10월 8일] 천수만 - 줄기러기, 흰이마기러기, 쇠개개비 등 일주일 만에 천수만 가신다는 선생님들 틈에 껴서 천수만을 또 다녀왔다.지난번 방문에 줄기러기와 흰이마기러기를 모두 보는 바람에 오늘은 흰기러기와 비둘기조롱이를 찾아볼 계획.평일이라 아침 일찍 출발해서 도착한 천수만은 안개가 살짝 끼어 있었는데,추수가 끝난 논에는 엄청난 수의 기러기들이 쉬고 있었다.수로 주변의 갈대밭에는 쇠개개비 울음소리가 많이 들렸는데,겁도 없이 차 앞까지 나와주는 녀석들이 어찌나 고맙던지...쫄보 기러기들은 눈만 마주치면 바로 휘리릭~ 모두 날아간 줄 알았던 논에는 반가운 얼굴이...근데 반가운 흰뺨이 말고 다른 고급진 녀석 발견!그리고 근처 물이 마르지 않은 논에서 발견한 도요들. 아직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꺅도요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바늘꼬리도요라고 함께 간 분이 알려주셔서 .. 2024. 10. 11.
[2024년 10월 1일] 천수만 - 개리, 흰이마기러기, 줄기러기 등 국군의 날 천수만에 탐조 가시는 선생님들을 따라 천수만을 다녀왔다.근데 국군의 날이 쉬는 날인지 몰랐음... 아내가 말해줘서 알았다...지난 토요일에 아내랑 간단히 돌아봤던 천수만이지만 오늘은 구석구석 돌아볼 예정.종달도요도 있었다는데 알락도요에 한 눈 파는 사이 사라져 버렸다. 아깝... (종달도요 보고 싶은 1인)천수만에 오는 동안 비가 좀 세게 내려서 살짝 현타가 왔는데,다행히 도착해서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았다. 하루 사이에 기온이 뚝 떨어져서 쌀쌀했지만 나는 딱 좋았다. (지방의 힘)개개비사촌이 아주 많았는데,붉은가슴밭종다리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차에서 내릴 수가 없어서 촬영하진 못했는데 도보로 다니면 엄청 볼 수 있을 듯.오랜만에 만난 삵. 은근 야생 포유류 보기 힘들다. 주변에 깃털이 많은 .. 2024. 10. 2.